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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책
  • 스킨스카이
  • 성다영
  • 11,700원 (10%650)
  • 2022-07-30
  • : 1,286
너무 오랜만에 읽은 시집이 하필 성다영이었다. 그리고 하필 성다영이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시집을 조금씩 다시 읽어나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얻었다. 모든 시들이 단순한 언어와 풍부한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념에 머무르기보다 카메라로 포착한 듯 구체적인 장면들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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