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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지도, 세상을 바꾸지도 못하는 목격은 구경일 뿐이라는 뼈아픈 깨달음을 준 책. 너무 많은 고통과 참사의 목격자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저 구경꾼일 뿐이었다. 내가 고통 너머 원인을 똑똑히 보고..
100자평
[고통 구경하는 사회]
고요 | 2025-01-06 16:01
300쪽 남짓의 책을 읽는 데 100장 플래그 한 통을 다 썼다. 밑줄과 메모가 없는 페이지가 거의 없을 지경. 우리 마음을 빼앗아버린 괴물 예술가들의 ‘얼룩‘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가, 라는 까다로운 질문을 매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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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고요 | 2024-12-03 15:18
이 작가의 스토리텔링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몰랐던 컨텐츠를 접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같은 사건을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몸의 기울기가 달라지듯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화술이 감탄스럽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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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슐츠 씨]
고요 | 2024-12-03 12:37
책을 쓰기 위해 이런 일들을 했다기엔 그 강도가 만만치 않다. 설령 글의 소재를 위해 ‘체험‘했다 하더라도, 징그러울 정도로 생생한 묘사와 거기서 길어올린 (멋 부리지 않은) 펄떡이는 통찰이 독자에게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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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닝]
고요 | 2024-12-03 12:32
천재형 인물과 노력형 인물이 등장하는 설정은 뻔하지만, 이 두 인물이 끌고 가는 이야기가 너무나 의외의 것이어서 "아니, 이렇게 전개된다고?" 놀라다가,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바로 첫 페이지로 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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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 백]
고요 | 2024-12-03 11:59
구구절절 속이 뻥 뚫리고 연신 무릎을 찰싹 치게 된다. 신랄하지만 냉소적이지 않고, 구체적이지만 연민이 없다. ‘암 환자‘라는 압도적으로 납작한 명명에 감정과 생기와 복잡하고 다양한 층을 쌓아 올려 ‘시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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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통제와 맥주 ..]
고요 | 2024-11-05 09:56
인생은 대체로 사소한 나쁜 일과 사소한 기쁜 일들로 채워진다. 사람은 기분의 존재라 누군가 별 뜻 없이 한 말에 순식간에 불쾌해지기도, 위로받기도 한다. 삶의 수많은 변수를 통제할 순 없지만, 작은 기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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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랍 속 작은 사치]
고요 | 2024-09-05 10:58
냉정과 냉소를 오가며 기록한 구체적 가난
리뷰
[일인칭 가난]
고요 | 2024-09-04 10:09
앉은 자리에서 두 챕터를 후루룩 읽었다. 인간 멸종 후 낯선 주체들이 저마다의 시점으로 인류 역사와 자연사를 풀어내는데, 이야기 솜씨가 빼어난 전기수가 들려주는 듯 흥미진진. 나 같은 과학 초심자에겐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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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멸종]
고요 | 2024-09-04 09:44
아직 읽지 않은 책은 읽어보고 싶게끔, 읽은 책은 ‘이런 내용이 있었나‘ 새롭게 환기시켜주는. 작가의 글 자체가 매력적이라기보다 다른 책으로 끊임없이 이끌어주고 더 넓은 독서의 세계로 이끈다는 점에서 유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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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읽고 각으로 ..]
고요 | 2024-09-03 14:14
‘밈‘이 어떻게 아이들 사이에서도 익숙한 용어가 될 정도로 ‘진화‘해왔는지 궁금해서 펀딩. 밈 문화에 생소한 나 같은 독자에게 유용한 밈 사례집이자, 밈의 문화/역사적 의미를 광범하게 짚는 비평서이다. 다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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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 밈의 계..]
고요 | 2024-09-03 14:05
‘외롭다‘라는 말 자체가 17세기에야 생겼다는 사실은 외로움이란 인간의 본성이라거나 개인적 특질이 아니라 사회역사적인 감정이라는 것. 고독과 달리 버림받음, 쓸모없음,뿌리뽑힘의 단절에서 기인하는 외로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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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습격]
고요 | 2024-08-20 12:46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
리뷰
[아무것도 하지 않는 ..]
고요 | 2024-08-20 12:35
문학작품 다시 읽기를 통한 나 다시 읽기
리뷰
[끝나지 않은 일]
고요 | 2024-08-20 12:31
기괴하고 번뜩이며 경이롭고 구질구질한 책의 역사, 고전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세상에 한 권만 남은 희귀한 책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여기 등장하는 온갖 마이너한 책들, 책을 향한 불가해한 정념을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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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고요 | 2024-03-27 14:56
다이어트, 배달음식, 트위터 각각의 층위에서 개인과 사회가 맞물리는 양태가 조금씩 달라서 흥미로웠다. 캐롤라인 냅도 그렇고, 여성이 ‘중독‘에 대해 이야기하면 더 내밀하고 더 적나라할 뿐만 아니라, 남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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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배달 음식,..]
고요 | 2024-02-06 10:23
너무 오랜만에 읽은 시집이 하필 성다영이었다. 그리고 하필 성다영이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시집을 조금씩 다시 읽어나갈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얻었다. 모든 시들이 단순한 언어와 풍부한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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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카이]
고요 | 2024-02-05 10:49
이언 매큐언은 딜레마 상황에서 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그 속에서 맞닥뜨리는 인간성과 윤리의 문제를 기가 막힌 구조 안에서 풀어나가는 심리묘사 장인이다. 인조인간 ‘아담‘이라는 SF적 장치를 사용했지만,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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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기계들]
고요 | 2024-02-05 10:41
책은 물론 출판이라는 행위에 깊이 관여해보고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얘기. 세 저자가 책이라는 것을 둘러싸고 각기 다른 각도와 저마다의 톤으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어 유용하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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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책이 좋아서]
고요 | 2024-02-03 16:50
도벽과 액취증이라는, 가까운 이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치부를 적나라하게 고백하며 시작되는 이 책은 지금의 최현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전해준다. 내일을 꿈꾸지 않으면서 더 나은 내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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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소문일 뿐이..]
고요 | 2024-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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