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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말 손질 2834 : 비슷한 유


애매한 대화를 신나게 나누었던 사람들은 나랑 비슷한 유였다

→ 어정쩡한 말을 신나게 나눈 사람들은 나랑 비슷했다

→ 뜬금없고 신나게 얘기한 사람들은 나랑 비슷했다

《계속 읽기 : 기억하지 못해도》(한유주, 마티, 2025) 31쪽


비슷하게 있는 무리나 갈래라고 할 적에 ‘유(類)’ 같은 한자를 넣어서 “비슷한 유였다”처럼 쓰는 분이 있습니다만, “비슷하다”라 하면 될 뿐입니다. 또는 “비슷한 갈래이다”나 “비슷한 사람이다”나 “비슷한 결이다”나 “비슷한 길이다”라 할 만합니다. ㅍㄹㄴ


비슷하다 : 1. 두 개의 대상이 크기, 모양, 상태, 성질 따위가 똑같지는 아니하지만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점이 많은 상태에 있다 2. 정체가 확인되지 아니한 어떤 대상에 대하여 누구 또는 무엇이라고 짐작되는 상태에 있다 3. 비교가 되는 대상과 어느 정도 일치되지만 다소 미흡한 면이 있다

유(類) : 1. 질이나 속성이 비슷한 것들의 부류 2. [철학] 어떤 개념의 외연(外延)이 다른 개념의 외연보다 크고 그것을 포괄할 경우, 전자를 후자에 대하여 이르는 말. 예를 들면, 소나무ㆍ매화나무 따위의 종개념(種槪念)에 대하여 식물이 이에 해당한다 3. [생명] 생물을 분류하는 단위인 ‘강(綱)’, ‘목(目)’ 등을 대신해서 일상적으로 쓰는 말. 포유강(哺乳綱)은 포유류(哺乳類), 어강(魚綱)을 어류(魚類)라고 하는 따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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