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6.8.29.
책으로 삶읽기 1166
《디그 잇 2》
요시다마루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5.25.
《디그 잇 2》(요시다마루/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26)을 읽었다. 누가 어떻게 때리든 모두 받아내려고 하는 길을 줄거리로 삼아서 들려준다. 도무지 받아내지 못 하겠다고 느낀 공이지만, 다시 보고 또 보고 자꾸 보면서 이제는 어떻게 받아내야 할는지 읽는다고 한다. 여러모로 보면, 못 칠 공이 없고, 못 받을 공이 없다. 마음을 쓰기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마음을 쓰는 대로 몸을 움직이면 된다. 이렇게 하기 어렵다고 여기면 처음부터 안 된다. 이렇게 하려고 온마음을 기울이기에, 비로소 몸이 마음을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 한꺼번에 다 이룰 수 있겠지만, 하나씩 해보려고 나서면 어느새 모두 부드럽게 하게 마련이다.
ㅍㄹㄴ
“모모타. 이 시합이 끝나면 카제하야 고교의 결점을 10개 가르쳐 주세요. 벤치는 쉬는 장소가 아니니까요.” 9쪽
‘백어택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 가쿠가 받아내리라 여겼다는 뜻이겠지.’ 68쪽
‘대체 뭐지? 스파이크를 때리고 공격하는 건 난데, 이 녀석이 받으면 내가 공격당하는 기분이 들어.’ 124쪽
#ディグイット #ヨシダ。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