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빛나는 하루



비오는 날에

고개 들어 빗물을 받아마시고

온몸을 빗방울로 적신다


빗줄기가 풀잎을 톡톡 치며

통통 튕길 적마다

반짝거리며 “와! 와!” 소리친다


비가 그치고 나면

잎에 앉은 빗물을 슥 훑는다

한 방울 두 방울 마시면

하늘빛이 온몸으로 물씬 스미고

기운이 샘솟아 활짝 웃는다


2026.6.30.흙.


ㅍㄹㄴ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