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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웃음


 어머니의 웃음에 → 어머니 웃음에 / 어머니가 웃어서

 너의 웃음 때문에 → 네 웃음 때문에 / 네가 웃어서

 꽃의 웃음을 느낀다 → 꽃웃음을 느낀다 / 꽃이 웃는 줄 느낀다


  ‘-의 + 웃음’ 같은 얼개라면 ‘-의’를 덜면 됩니다. 또는 토씨를 손질해서 “-이·-가·-은·-는 + 웃는·웃어서·웃기에·웃으며”로 적을 만합니다. ‘-의’를 덜고서 앞말과 붙일 수 있어요. “눈의 웃음”은 ‘눈웃음’이라 하면 되고, “바람의 웃음”은 ‘바람웃음’이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유리코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

→ 유리코가 더 크게 웃는다

→ 유리코는 더 활짝 웃는다

《마사코의 질문》(손연자, 이은천, 푸른책들, 1999) 161쪽


아버지의 웃음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한다

→ 웃음짓는 아버지가 씨줄과 날줄 같다

→ 웃는 아버지가 맞물린다

《아버지의 레시피》(나카가와 히데코/박정임 옮김, 이봄, 2020) 18쪽


딸의 웃음소리에 나도 웃고

→ 딸 웃음소리에 나도 웃고

→ 딸이 웃으니 나도 웃고

→ 딸이 웃고 나도 웃고

《새로 시작했어》(신현림, 사과꽃, 2023)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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