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812 : 좋은 거라는 걸 거야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걸 모르는 거야
→ 이보다 나은 일이란 없는 줄 몰라
→ 이만 한 일이 없는 줄 몰라
→ 이렇게 기쁜 일이 없을 줄 몰라
《과자 가게의 왕자님》(마렉 비에인칙·요안나 콘세이요/이지원 옮김, 사계절, 2018) 12쪽
무엇을 좋아하면 좇다가 좁은 틀에 사로잡힙니다. 무엇이든 즐길 줄 알 적에는 즈믄 해를 지내는 숨결을 틔웁니다. ‘것’으로 줄줄이 엮은 “않을 거라는 + 걸 + 모르는 거야”는 “않는 줄 몰라”로 손봅니다. 앞말을 묶어서 “일이란 없는 줄 몰라”나 “일어 없을 줄 몰라”로 손봐도 되고요. 이만 한 일이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쁜 일이 다시는 없을 줄 모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늘 스스로 꿈을 그리면서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좋든 싫든 따지지 않으면서 삶을 바라보면서 품으면 됩니다. ㅍㄹ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