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요장 窯場
요장에서 체험을 하다 → 그릇터에서 배워 보다 / 가마에서 해보다
‘요장(寮長)’은 “[불교] 선원에서, 요사(寮舍)의 관리나 사무를 책임지는 사람”처럼 풀이하지만 일본말(りょうちょう)입니다. 이런 일본말은 얼른 털어낼 노릇입니다. 그런데 그릇을 굽는 곳이라면 이미 ‘가마’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가마·가마터’나 ‘그릇터’ 같은 우리말을 알맞게 쓸 노릇입니다. ㅍㄹㄴ
요장의 동계 휴무기간을 이용해서 자리도 최소한만 비울 거고
→ 가마터 겨울말미에 자리도 되도록 안 비우고
→ 그릇터 겨울쉼철에 자리도 조금만 비우고
《푸른 꽃 그릇의 숲 7》(코다마 유키/김진희 옮김, 문학동네, 2025) 1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