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포교 布敎
포교 사업 → 절빛 / 절길 / 절꽃 / 가르침 / 베풂
포교 활동을 펼치다 → 믿음길을 펼치다
종교의 포교를 위해 → 믿음을 알리려고
포교하라고 윤허를 내렸다 → 베풀라고 말씀을 내렸다
‘포교(布敎)’는 “종교를 널리 폄”을 뜻한다고 합니다. ‘퍼뜨리다·퍼트리다·펴다·펴내다·펼치다’나 ‘가르치다·가르침·가르침글·가르침말’로 손질합니다. ‘갈치다·갈침·갈침글·갈침말’이나 ‘말씀·말씀하다’로 손질해요. ‘믿다·믿기다·믿음·믿음길’이나 ‘베풀다·베풀기·베풂·베풂길·베풂빛·베풂씨’로 손질할 수 있어요. ‘알리다·알림·알림질·아뢰다’로 손질하고, ‘절·절하다·절을 하다·절길·절빛·절꽃’이나 ‘절집·절간·절마당·절칸’으로 손질하면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포교(捕校)’를 “[역사] 조선 시대에, 포도청에 속하여 범죄자를 잡아들이거나 다스리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아치. 포도종사관의 아래이다 = 포도부장”으로 풀이하며 싣지만 털어냅니다. ㅍㄹㄴ
포교활동이냐
→ 믿음이냐
→ 절집이냐
《NHK에 어서 오세요! 1》(타키모토 타츠히코·오이와 켄디/설은미 옮김, 학산문화사, 2005) 9쪽
신흥종교의 포교자라고 여겨 문도 안 열어 주는 사람도 있었다
→ 새절을 알린다고 여겨 앞에서 안 열어 주는 사람도 있었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여행》(고히야마 하쿠/양억관 옮김, 한얼미디어, 2006) 121쪽
거리에서 포교하는 이들에게 붙들리는 일이 잦다
→ 거리에서 말씀하는 이한테 자주 붙들린다
→ 거리에서 알리는 이한테 자주 붙들린다
→ 거리에서 믿으라 하는 이한테 자주 붙들린다
《시와 산책》(한정원, 시간의흐름, 2020) 29쪽
저 나이에 포교 활동을 하고 있네
→ 저 나이에 퍼뜨리려고 하네
→ 저 나이에 절을 하고 다니네
《그리게 된 이상 3》(타카하타 큐·카바 유지/편집부 옮김, 조은세상, 2025) 1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