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무인도로
심야에는 무인도로나 다름없다 → 밤에는 거의 빈길이다
한적한 무인도로에서 휴식한다 → 한갓진 길에서 쉰다
무인도로 : x
무인(無人) : 1. 사람이 없음 2. 일손이 모자람
도로(道路) :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
사람이 없는 길이라는 뜻으로 ‘무인도로’처럼 쓸 수 있을 텐데, 이때에는 ‘빈길·빈거리’라 하면 됩니다. ‘한갓지다’나 ‘호젓하다’ 같은 낱말을 써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무인 도로 위에 식물들이 무인 책방에서 글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 빈길에 풀꽃나무가 열린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 호젓한 길에 푸나무가 호젓책집에서 글씨가 움직인다
《슬로우 슬로우》(강성은, 봄날의책, 2025) 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