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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량한 말 바로잡기

 정충 精蟲


 정충(精蟲)이 부족한 이유는 → 아빠씨가 적은 까닭은

 정충(精蟲)의 움직임이 활발해야 → 숫씨가 바지런히 움직여야


  ‘정충(精蟲)’은 “[생명] 생물의 수컷의 생식 세포. 사람의 경우 길이는 0.05mm가량이고 머리, 목, 꼬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운동성이 뛰어나다. 모든 후생동물과 은행나무, 이끼, 고사리류, 소철 따위에서 볼 수 있다 = 정자”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아빠씨’나 ‘숫씨·벗씨’로 고쳐씁니다. ‘씨·씨알·씨앗·알씨’로 고쳐써도 됩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정충’을 셋 더 싣지만 다 털어냅니다. ㅍㄹㄴ



정충(??) : [한의] 심한 정신적 자극을 받거나 심장이 허할 때 가슴이 울렁거리고 불안한 증상 ≒ 정충증

정충(貞忠) : 절개가 곧고 충성스러움

정충(精忠) :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충성



나는 그것을 비상(飛翔)이라 생각했다. 황홀했다. 막 사정된 정충(精蟲)이었을까

→ 나는 난다고 생각했다. 간드러졌다. 막 나온 아빠씨였을까

→ 나는 나래짓이라 생각했다. 녹았다. 막 나온 벗씨였을까

《북양항로》(오세영, 민음사, 2017)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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