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70 : 시간 -의 색 점점 투명해져
시간이 갈수록 번데기의 색이 점점 투명해져요
→ 날이 갈수록 번데기는 속이 보여요
→ 하루가 갈수록 번데기 속이 보여요
→ 어느덧 번데기는 속이 다 보여요
《나는 제왕나비》(데버라 홉킨슨·메일로 소/이충호 옮김, 다림, 2021) 12쪽
애벌레가 고치에 튼 몸을 ‘번데기’라 합니다. 처음에는 잠들며 웅크린 몸이지만, 고치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속이 보일 만큼 바뀌고, 바야흐로 나비라는 새몸으로 거듭나요. 하루가 갈수록 바뀝니다. 날이 갈수록 다릅니다. 어느덧 새롭게 깨어나기까지 맑게 비치는 몸빛으로 꿈틀꿈틀하면서 천천히 눈을 뜹니다. ㅍㄹㄴ
시간(時間) : 1.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 2. = 시각(時刻) 3. 어떤 행동을 할 틈
점점(漸漸) : 조금씩 더하거나 덜하여지는 모양 ≒ 초초(稍稍)·점차·차차
색(色) : 1.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이나 빨강, 파랑, 노랑 따위의 물리적 현상. 또는 그것을 나타내는 물감 따위의 안료
투명(透明) : 1. 물 따위가 속까지 환히 비치도록 맑음 2. 사람의 말이나 태도, 펼쳐진 상황 따위가 분명함 3. 앞으로의 움직임이나 미래의 전망 따위가 예측할 수 있게 분명함 4. [물리] 물체가 빛을 잘 통과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