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2.19.
《호호호》
윤가은 글, 마음산책, 2022.2.5.
나흘 동안 시골버스가 안 다녔다. 엿새 만에 고흥읍으로 저잣마실을 간다. 곰곰이 짚어 보는데,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터럭만큼도 푸른길하고 멀다. 온나라 버스일꾼을 ‘공무원’으로 삼고서, 버스일터를 ‘공공기관’으로 돌려야 맞다고 본다. 시골에서는 해날·쉼날이면 시골버스가 아예 안 다니고, 20시가 채 안 되어도 마지막길이 끊기며, 07시는 되어야 비로소 다닌다. 이래서야 바깥일이나 이웃길을 어찌 맺거나 잇겠는가. 우리는 하늘나루를 때려지을 때가 아니다. 벼슬꾼(기초의원·국회의원)을 확 줄이거나 없애고서 ‘밑살림’을 다질 때이다. 올겨울에는 버선을 열흘쯤 꿴 듯하다. 이만 한 날씨로 봄을 맞이한다면 올해에는 깡똥바지를 일찍부터 입고 다녀도 되겠다. 《호호호》는 웃음소리 아닌 ‘好好好’라는 한자를 슬쩍 맞춘 이름이란다. 글쓴이가 ‘좋아하는’ 길을 이모저모 풀어놓는대, ‘좋좋좋’을 보면 될 텐데. ‘조졸좋’이라 해도 재미나다. 좋아하니 졸졸 흐르는 물처럼 조곤조곤 속삭이는 길을 헤아린다면, ‘好好好’하고는 사뭇 다르게 나눔길과 이웃길을 볼 만하겠지. ‘좋아하는’ 대로 하려는 마음에는 늘 ‘나쁘니까 싫은·미운’이 뒤따른다. 저쪽은 나빠서 이쪽만 좇기에 ‘좋’이다. 저이는 저이대로 삶이고 나는 나대로 삶이라 여기면 ‘즐(즐겁게)’로 길을 틀면서 어울릴 수 있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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