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545 : 지금 펼쳐져 있
지금은 하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 이제는 하얀 들판입니다
→ 이제부터 하얀들입니다
《첫눈이 오면》(라데크 말리·마리에 슈툼프포바/제님 옮김, 목요일, 2024) 8쪽
눈이 소복소복 내려서 온통 하얗게 덮으면 둘레는 ‘하얀들’입니다. 흰눈이 겹겹이 쌓이면 마을도 들숲도 ‘흰들’과 ‘흰숲’입니다. 이제는 하얀 들판이지요. 하얀 들녘에 하얀 나라입니다. 옮김말씨인 “하얀 들판이 + 펼쳐져 있습니다”는 뒷자락을 통째로 덜어낼 만합니다. ㅍㄹㄴ
지금(只今) : 말하는 바로 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