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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숲노래 노래꽃

노래꽃 . 쉬는



주안에서 갈아탄 전철을

석천사거리에서 내린다

거님길에 눈이 아직 있다


어제 장만한 책더미를 안고서

가천누리로 걸어간다


책더미가 무거워 등에서 땀나고

입으로는 김이 나온다

구월중학교 앞에서 짐을 내려서

숨을 가만히 쉰다


다시 기운을 낸다

오늘 만날 이웃님한테 간다


2026.1.27.불.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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