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499 : 접하는 음식 -여지기 마련


혀는 늘 접하는 음식에 길들여지기 마련이고

→ 혀는 늘 먹는 대로 길들게 마련이고

→ 혀는 늘 맛보는 밥에 길들고

→ 혀는 가까이하는 밥에 길들고

《그린란드 지구의 중심을 걷다》(노나리, 글항아리, 2009) 211쪽


먹는 대로 가꾸거나 바꾸는 입맛입니다. 늘 먹는다면 늘 먹는 밥차림대로 혀와 입이 길든다고 여깁니다. 익숙하거나 버릇이 든다고도 합니다. 일본말씨인 “접하는 음식”은 “먹는 밥”이나 “맛보는 밥”으로 손봅니다. 틀린말씨인 “길들여지기 마련이고”는 “길들게 마련이고”나 “길들고”로 손봅니다. ㅍㄹㄴ


접하다(接-) : 1. 소식이나 명령 따위를 듣거나 받다 2. 귀신을 받아들여 신통력을 가지다 3. 이어서 닿다 4. 가까이 대하다 5. 직선 또는 곡선이 다른 곡선과 한 점에서 만나다

음식(飮食) : 1.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밥이나 국 따위의 물건 ≒ 식선(食膳)·찬선(饌膳) 2. = 음식물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