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노거수 老巨樹
아름드리 노거수는 → 아름드리는 / 아름나무는
이 동네의 노거수이다 → 이 마을 큰나무이다 / 이곳 높나무이다
‘노거수(老巨樹)’는 “수령(樹齡)이 많고 커다란 나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높나무·높은나무’나 ‘큰나무·큰키나무’나 ‘아름드리·아름나무·우람나무’로 고쳐씁니다. ‘대단하다·우람하다·우쭐거리다·잘나다’나 ‘빛·빛꽃·빛다발·빛나다·빛빛·빛바르다’로 고쳐쓸 만합니다. ‘빛있다·빛접다·빛나리·빛눈·빛눈길·빛마루’나 ‘빛님·빛사람·빛지기·빛살·빛발·한별’로 고쳐쓰고, ‘어르신·어른·어른같다·어른답다·어른스럽다·얼찬이’로 고쳐쓸 수 있어요. ‘어마어마·엄청나다·훌륭하다’나 ‘우대·웃터·위·위쪽’으로 고쳐씁니다. ‘웃사람·윗꽃·윗빛·윗사람·윗내기·윗님·윗분·윗놈’이나 ‘커다랗다·크다랗다’로 고쳐쓰지요. ‘큰놈·큰녀석·큰놈팡이·큰깨비’나 ‘큰님·큰꽃·큰벗·큰분·큰이웃·큰별·큰빛·큰붓’으로 고쳐써도 돼요. ‘큰사람·큰분·큰이·큰아이·큰어른’이나 ‘그림어른·글어른’으로도 고쳐쓰지요. ㅍㄹㄴ
노거수들의 부재에는 작은 나무들의 부재에는 느낄 수 없는
→ 큰나무가 없으니 작은나무가 없을 적에는 느낄 수 없는
→ 큰나무가 사라지니 작은나무가 사라질 적에는 느낄 수 없는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류대영, 생각비행, 2016) 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