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363 : 편식 심하고 열 천식


편식도 심하고, 툭하면 열도 나고, 천식도 있고

→ 자꾸 가려먹고, 툭하면 앓고, 기침도 있고

→ 밥투정이 세고, 툭하면 끓고, 콜록거리고

《이 세상은 싸울 가치가 있다 4》(코다마 하츠미/김수연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5) 40쪽


몸이 튼튼하지 않은 아이는 골고루 먹기 어렵습니다. 튼튼몸인 둘레에서 보자면 아이가 가려먹거나 골라먹는다고 여기기 쉬워요. 자꾸 밥투정이라고 봅니다. 몸에서 받는 밥이 적으니 다 먹지 못 하고, 둘레에서 거듭거듭 고루먹기를 하라고 밀기에 마음까지 힘들어서 또 앓고 다시 끓어요. 앓고 끓으니 기침도 끊이지 않아요. 내내 콜록콜록 쿨럭쿨럭 고단합니다. ㅍㄹㄴ


편식(偏食) : 어떤 특정한 음식만을 가려서 즐겨 먹음

심하다(甚-) : 정도가 지나치다

열(熱) : 1. = 신열 2. [화학] 계(系)를 뜨겁게 해주는 것. 계에 열이 가해지면 계를 구성하는 원자와 분자들의 무질서한 열 운동이 활발하게 되어 온도가 올라간다 3. 열성 또는 열의(熱意) 4. 격분하거나 흥분한 상태

천식(喘息) : 1. ‘숨결’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 2. [의학] 기관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 숨이 가쁘고 기침이 나며 가래가 심하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