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145 : -의 상하는 모양이었
할머니의 속이 상하는 모양이었습니다
→ 할머니는 속이 아픈 듯합니다
→ 할머니는 속쓰린 듯싶습니다
《돌아온 고양이》(박경리·원혜영, 다산책방, 2023) 13쪽
“할머니의 + 속이 상하는 + 모양이었”인 얼개는 일본말씨입니다. “할머니는 + 속이 쓰린 듯합”으로 바로잡습니다. “할머니는 + 속이 아픈 듯싶”으로 바로잡아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속상하다(-傷-) : 화가 나거나 걱정이 되는 따위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하다
모양(模樣) : 1. 겉으로 나타나는 생김새나 모습 2. 외모에 부리는 멋 ≒ 모상 3. 어떠한 형편이나 되어 나가는 꼴 4. 남들 앞에서 세워야 하는 위신이나 체면 5. 어떤 모습과 같은 모습 6. 어떤 방식이나 방법 7.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