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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말/사자성어] 변방국가



 변방국가로 전락할 위기이다 → 구석으로 내몰릴 판이다

 변방국가로 무시를 당하다 → 끄트머리로 얕보이다

 변방국가에서 탈피할 계기를 → 귀퉁이에서 벗어날 발판을


변방국가 : x

변방(邊方) : 1.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 지역 2. 나라의 경계가 되는 변두리의 땅 = 변경

국가(國家) : 일정한 영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主權)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회 집단. 국민·영토·주권의 삼요소를 필요로 한다 ≒ 나라·방가·방국



  끝이나 구석에 있다면 ‘가두리·가장자리·가녘·가생이’나 ‘구석·구석빼기·구석자리·구석지다’나 ‘귀·귀퉁이·기슭·기스락·깃 ·깃새’라 하면 됩니다. ‘꼬마·꼬마둥이·꼬맹이·꼬마나라·꼬마누리’나 ‘끄트머리·끝자리·끝자락·작다·조그맣다’라 하면 되어요. ‘작은곳·작은나라·작은누리·작은물·작은자리’나 ‘둘레·둘레고을·둘레고장·둘레마을’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들자리·들녘자리·들판자리’나 ‘모퉁이·모랭이·여린나라·여린누리’라 할 만합니다. ‘바깥·밖·바깥자리·바깥쪽·바깥터·밭자리·밭쪽·밭터’나 ‘서울곁·서울 둘레·서울 언저리’나 ‘시골·시울·언저리·외지다·후미지다’라 할 수 있습니다. ㅍㄹㄴ



두 나라는 중국에 속한 변방국가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오

→ 두 나라는 중국에 낀 귀퉁이기 때문이라고 하오

→ 두 나라는 중국에 딸린 구석이기 때문이라고 하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정수일, 창비, 2004) 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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