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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일본말] 배가配架/はいか



배가 : x

はいか(配架·排架) : 배가, (도서관에서) 책을 서가에 배열하는 것


 배가를 하는 절차가 남았다 → 책꽂기가 남았다

 금일은 배가를 하는 중이다 → 오늘은 책을 놓는다



  일본 책숲에서는 “책을 꽂는 일”을 ‘はいか(配架·排架)’로 가리킵니다. 우리로서는 책을 꽂을 적에 ‘꽂다·책꽂기’라 하면 됩니다. ‘넣다·집어넣다’나 ‘놓다·늘어놓다’라 할 수 있습니다. ‘자리잡다·채우다·차지’나 ‘잡다·터잡다·깃들다’라 하면 되어요. ‘두다·박다’나 ‘들이다·들여오다·들어가다’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책을 분류해 배가配架(책을 서가에 배열하는 것)하는 일이 끝나면

→ 책을 갈라 책꽂이에 다 놓으면

→ 책을 나누어 시렁에 다 두면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김영건, 어크로스, 20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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