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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낮은 다락방

유명세는 전에도 많이 들었지만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주는 러브러브라는 말의 압박때문에
멀리 하다가 베스트셀러에도 오르는 등 읽어보지
못한 자는 알 수 없는 반응에 당황해 하다가
집어 들게 된 작품입니다.

너무너무 착하고 순진한 여주인공과
천재적인 배우에,성질 대단한 아이다 코야의
음..말하자면 사랑이야기..쯤으로 소개할 수 있겠는데
솔직히 너무너무 착하고 순진한 여자아이란건 만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뿐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상적인
현실감각때문에 여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야성적인 남성을 그다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지도 않는 저도 계속 보게되더란 말이죠.
(솔직히 남자주인공은 멋있습니다. 쿨럭~)

역시 재미있게 보고있는 '스킵비트'처럼 배우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랄까..그런 게 마구 솟아나면서
다음 편~다음 편~을 외치게 되는 그런 작품이랄까요.

물론,유리가면처럼 정통적인 연기에 대한 것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참 묘하지만 재미있다~~
라고 말하면 너무 이상하려나.

아무리 그림이 이뻐도 저런 주인공이 나오면
보다가 포기해버리고 마는 저로서는 정말
의외다..의외다..하면서 나올 때마다 챙겨보는
마력(?)의 작품입니다.

안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고
그 마력(?)의 근원을 밝혀주세요.

스스로의 의외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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