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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숲노래
2007-05-23 09:07
<모든 책은 헌책이다>를 읽으시며 느낀 그대로 적어 주신 이야기 고맙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겠느냐만은... 제가 내키지 않는 방향으로 책이 나와서 퍽 말랑말랑하게 된 책꼴을 그다지 좋게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진이 많이 들어가니 좋다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다르게 느낍니다. 사진은 사진이고 글은 글이니까요. 요새 흐름에 맞추어, 보기 좋으라고 사진을 많이 끼워넣게 된 듯하여 아쉽기도 하고 씁쓸하지만, 영세출판사를 골라서 낸 책이니만큼, 출판사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는 편집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헌책방에서 보낸 1년>을 낼 때에는, 일부러 사진을 열두 장만 넣고, 글로만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했습니다. 헌책방 길라잡이가 없는 형편에서는 <모든 책은 헌책이다> 꼴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었는데, 엔도 님이 말씀하신 그런 지적처럼, `책을 읽는 저는 저대로 제 길을 찾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설퍼 보이는 비판이라 해도 구태여 빼지 않고 그대로 실은 것입니다. 뒷날 그 어설픔을 깨닫게 되더라도, 지난날에는 어설피 걸었던 길이 제 길이고, 그런 길이 하나둘 모여서 차츰차츰 한 사람이 이루어질 테니까요. 얼마 앞서 <우리 말과 헌책방>이라는 잡지를 내었는데, 잡지를 출판시켜 준 출판사 사장님이, 알라딘하고는 거래를 끊는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셔서, 무슨 일이 있는가 하고 한번 들어와 보았다가 우연찮게 엔도 님 서평을 읽게 되었고, 그 책을 쓴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이렇게 댓글을 붙입니다. 방명록에만 쓸까 했는데, 서재 나들이는 잘 안 하시는 듯해서 ^^;;;; 서평에도 살짝 붙여 봅니다. 시간이 나시면, http://hbooks.cyworld.com 이라는 곳에도 놀러와 보셔요~
늘푸른
2006-07-24 23:44
안녕하세요 . . . 네이버에 있는 어스시의 마법사 리뷰를 보고 반해서 누구의 글일까 ... 궁금해하며 인터넷을 한참 뒤적거렸답니다 ^^ 님 리뷰 보러 이 곳에 자주 들리게 될 거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요 ^^ 멋진 리뷰 부탁하며 . . . ps. 혹시 네이버 블로그 '이상한 나라의 글잡이' 운영하시나요 ?? 그 블로그에 님 글이 한가득 있어서 첨엔 본문 출처가 그곳인지 알고 착각 해서 댓글을 한참 남겼다는 ... ^^a
sudan
2006-03-26 16:25
이 곳 서재는 카테고리 휴식년제같은걸 하나봐요. 페이퍼 카테고리와 리뷰 카테고리가 번갈아 쉬네요?
sudan
2006-02-20 17:26
앗. 책 받은 사람은 여기에 감사인사 남기는 거였군요! 사랑과 전쟁의 낮과 밤. 오늘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요. 보아하니,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저만 모르고 있었나봐요. 이거 원 무식해서. 귀중한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잘 읽을께요.
치니
2006-02-20 11:29
휴가였어서 오늘에사 받았어요. 큰 봉투에 쓰인 한의원 이름에 순간 뭐지 하고 당황했었답니다. 5초 후 깨달았죠, 아 엔도님이야 하고. 빙그레 웃어졌어요, 글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소포. 밑에 마하연님 말씀대로, 여기는 댓글 다는 것보다는 무언가 엽서 혹은 편지를 쓰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해요. 그래서 저는 쉽사리 못 쓰는지도. ^^; 잘 읽고 감상 올리겠습니다. 피에쑤: 저는 책 교환 내지는 선물이 무진장 잦은 편인데...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좋아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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