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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 잃어버린 나를 찾습니다
  • 조영민
  • 11,700원 (10%650)
  • 2025-12-05
  • : 2,940
#잃어버린_나를_찾습니다 #조영민 #소유
가면을 벗고 마주할 용기 🌿

‘코스프레’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의상과 소품, 심지어 말투까지 따라 하는 문화를 일컫습니다. 누구나 조금씩 가면을 씁니다. 가족과 사람들 앞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까지 가면 씁니다.
나의 내장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까지 나를 감추는 가면을 쓴다면 그 인생은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삶일까요? 어느 곳에서든 숨을 쉴 수도 평안을 누릴 수도 없이 피폐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가면을 벗고 맞이하게 하고 어느 곳에서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내 실수와 연약함을 아시는 그분으로 인해 두려움 대신 평안을 얻으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숨을 쉬어야 하고 하나님 품에서 내일을 꿈꾸라고 합니다.
그분과 함께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약속합니다.

나는 남들보다 뭔가 잘하는 것, 재주가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살다 보니 사람들과 비교하면 여지없이 자존감은 무너지고, 나만 왜 이러나 하는 폐배감으로 울먹이기도 합니다. 그때 들어야 할 음성은, 내가 너를 만듦이 너무나 기묘하고 오묘하단다. 경이로울 정도로 소중하고 귀한 존재란다. 너는 내 것이란다의 음성입니다.

‘좋아요’의 숫자가 늘고, 나를 향한 관심이 SNS에 나타날 때는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 느끼는 공허함은 얼마나 무서운 생각을 가져다주는지요, 버려진 것 같은 삭막한 마음입니다.
나 한 사람만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다윗에게 칼을 들이댄 아들이 있고, 미워 날뛰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밖에 없었지요.

다윗, 조영민, 그리고 김영덕과 당신을(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맛 보십시오.
죽은 문자에 갇힌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계셔서 내 삶 한 가운데서, 걷고 먹고 이야기 나누시는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다른 이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하나님으로 믿고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가면을 벗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민낯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가면을 벗고 진짜 나를 발견하는 순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숨 쉬고 걷고 있는 행복한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내 삶은 소중하고 살만합니다.

연말을 맞아 어두운 마음에 사로잡힌 영혼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은 다 잘 되는데 나만 이 꼴이다 라고 자책하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새롭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동역자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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