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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 아주 가까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25,200원 (10%1,400)
  • 2025-02-05
  • : 685
죽음, 그 아름다움에 대한 첫 번째 이야기 🌻
장모님이 23년 12월에, 둘째 형이 24년 8월에, 동서가 24년 12월에, 맏형이 25년 1월 초에, 내 곁을 떠났다.

이제 나는 누구를 보내야 할까?
어머니는 올해 98세, 나이와 이별은 상관없는 것이란 걸 알기에, 내가 먼저 가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인생수업>, <상실수업>, <죽음과 죽어감>을 통해 미리 만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책이요, ‘#샘솟는기쁨’에서 출간한 대작(大作)이기에 망설임 없이 읽기 시작했다.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고통을 줄여야 할,
‘진정제 대신 이해심 있게 들어주고 고통과 분노를 표현하여 치유가 일어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비극을 방치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가르치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

이 책은,
죽음과 직면하게 한다. 아픔과 직면하게 한다. 글을 읽는 것인지 비극을 읽는 것인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극에 달하는 고통과 마주하게 한다.
내가 외면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게 한다.

<#마음돌봄>과 <아주 가까이 죽음을 마주했을 때>의 교집합이라 할까,
‘사랑하라’였다.
가난하고 소외되고, 죽음을 직면한 이웃들을 섬기라고 한다.

#아주_가까이_죽음을_마주했을_때 #엘리자베스_퀴블러_로스_저 #오혜련_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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