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귀하게 쓰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을 통해 자꾸만 나태해지고 냉소적이 되어가는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동안 잊고 지낸 사랑, 희망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릴 수 잇어 좋았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참 영화처럼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보일듯 생생하게 잘 쓰여져 끝까지 재미있게 볼수 있엇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
그런데 그림이 조금더 부드럽고 예뻤으면 글의 분위기랑 더 잘 맞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