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부터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이 촘촘하게 연결된 물 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구도심 전체에 수로가 연결 되어 있어서 섬과 섬을 이동 할 때면 수상 교통 수단인 곤돌라(베네치아 시내의 운하를 다니는 배)를 타고 이동 해야 한다.다.
베네치아에도 사계절이 있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의 온도 차가 그리 크지 않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할 정도의 숲도 없고 나무도 몇 그루 없는 곳으로 기후 변화로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지역과 범위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엔 바다 온도가 상승해서 베네치아 앞 바다 색이 짙푸른 녹색 빛으로 변해 버렸고 산소가 부족한 물고기들이 떼 죽음을 당하는 죽음의 바다로 변해 가고 있다.
얼음이 녹지 않고 항상 얼어붙어 있는 영구동토층으로 덮여있는 알래스카가 2011년 여름 부터 얼음층이 녹기 시작하면서 2023년 대 홍수가 발생해서 마을 전체를 물 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역대 기후 중 연중 최고의 온도를 기록 하고 있는 2024년 8월 알래스카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단단한 얼음 층으로 뒤덮인 지역의 점점 줄어 들고 있다.
이렇게 물로 녹아내린 지역은 겨울이 되어도 기온이 이전 만큼 뚝 떨어지지 않아서 북극과 인접했던 지역의 눈과 빙하까지 녹아내리고 있다.
얼어 붙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바다가 고스란히 뜨거운 열을 흡수하고 그 열기는 알래스카 지역 전체 온도를 높이는 반사판이 되어 이 지역의 온난화가 북극 보다 4배 이상 빨리 진행 되고 있다.
알래스카의 고온 상태가 계속 진행 되고 있는 동안 지난 27일 네팔에서 대 홍수가 발생했다.
티베트 고지대에서 발발한 지진의 여파가 히말라야 산 높은 곳에 저장돼 있던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40마일(약 64.4㎞) 떨어진 강으로 추락해서 암석과 얼음이 뒤섞인 눈이 강 수위를 몇 백배로 끌어 올려서 마을 전체를 단숨에 집어 삼켜버렸다.
지구의 기온이 2도 이상 오르면 북극의 빙하는 점점 녹아내려 저지대는 물에 잠기고, 사막화 되는 지역은 더 넓어져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물 종의 20~30%가 멸종 위기에 놓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폭염,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는 더욱 심해져서 도심 중심의 삶을 영위하는 인간의 삶 역시 붕괴 되어버린다.
민생을 위한 정치가 권력을 쥔 기득권들의 싸움터가 되는 동안 전례 없는 폭염 속에서 손 선풍기와 텀블러를 가방에 넣고 일터로 나가는 서민들은 물가 폭등, 세금 폭등에 숨만 겨울 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