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무라카미 하루키의 16번째 장편소설 『夏帆─The Tale of KAHO─』가 출간 될 예정입니다.
2024년 3월 와세다 대학 국제문학관에서 열린 낭독회 때 마치 작품 예고편을 살짝 맛보여 주기라도 하듯이 하루키는 두 페이지 분량의 짧은 단편을 행사에서 직접 낭독했습니다.
2024년 6월 월간 문예지 《신초(新潮)》에 연재를 시작했고 7월 미국 뉴요커의 여름 소설 특집편에 영어 번역본이 실렸습니다.
2024년 6월호부터 2026년 3월호까지 '여름(夏帆)' 시리즈로 나뉘어 총 4회에 걸쳐 발표했고 이후 수정을 거듭 하는 동안 하루키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서 약 20kg의 체중이 줄어들 정도로 투병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부터 세계 마라톤 대회 참가를 하지 못하게 된 하루키는 매일 한 시간씩 집 주변을 달리며 체력을 다졌음에도 투병 후 달리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지만 다시 펜을 잡고 글을 썼고 마침내 원고지 650매를 채운 352 페이지 분량의 장편 소설을 완성 했습니다.

2023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을 발표한지 3년 만에 나온 하루키의 16번째 장편소설은 7월 3일 일본 전국 출간 당일 대형 서점을 중심으로 자정 발매 카운트다운과 심야 독서 행사(読泊会)가 열립니다.
77세에 접어든 하루키 앞으로 몇 편의 작품을 더 집필하게 될지 모르고 달리는 건 멈췄지만 현재 미국 작가의 작품을 번역 하며 쉼 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하루키의 夏帆가 연재 된 미국 뉴요커와 일본 문예지를 전부 구입해서 읽은 저는 새 장편 夏帆─The Tale of KAHO─출간에 앞서 그가 여러 매체와 나눈 인터뷰를 연재 할 예정입니다.
2024년 7월 미국 뉴요커의 여름 소설 특집편에 KAHO가 공개 되었을 때 문학 편집자 데보라 트리즈먼(Deborah Treisman)가 나눈 인터뷰 전문을 직접 번역 했습니다.

하루키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기묘한 사건들을 여성 주인공의 시선으로 전개 되는 夏帆─The Tale of KAHO─ 의 이야기 궁금 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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