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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able feast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고 일어서 걷고 움직인다.

이런 일련의 자연스런 행동은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핵력)이라는 4가지 형태의 힘에 의한 것으로 걷고 움직이는 호모 사피엔스들은 매일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과 강력의 힘에 의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힘인 중력(gravity)은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데 필요한 구심력의 원천으로 인간이  발바닥을 땅에 밀착 시켜 주게 만드는 힘이다. 

각종 조명과 컴퓨터, TV, 전화 같은 첨단 기기와  천둥 번개와 같은 자연 현상의 근원이 되는 힘인 전자기력(electromagnetic)은 중력의 질량과 동일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서로 부딪칠 때 느껴지는 감촉이나 진동, 그리고 온도의 변화로 느끼는 추위, 더위 같은 힘에도 작용을 한다.

강력(strong force)은 양성자와 중성자 내부의 쿼크(quark 하나의 핵자-양성자 또는 중성자는 3개의 소립자 즉 쿼크로 이루어져 있다)들을 단단하게 결속 시켜 주면서, 동시에 양성자와 중성자를 원자핵 속에서 강하게 결합시켜 주는 힘이다.  

 약력(weak force)은 우라늄이나 코발트 같은 원소에서 방사능 붕괴를 일으키는 힘으로 원자 스케일의 근거리에서만 작용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힘이다.

매일 각기 다른 장소와 상황 속에서 힘을 주거나 빼기도 하고 멍을 때리기도 하고 어제처럼 반복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모든 행동의 발현이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핵력)에 의한 상호작용에서 발생되는 힘으로 거대한 우주에 존재하는 4가지 힘이다.

현대인들은 태양이 보내주는 빛 보다 각종  전자기기, 스마트 폰에서 나오는 빛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눈의 망막에 있는 분자들이 빛 때문에 변형을 일으키고, 그 결과 화학 신호가 발생하고, 그것이 전기 신호가 되어 뇌로 전달되는데, 이 모든 것이 전자기력 때문으로 지금  이 글을 눈으로 읽고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도 뇌 속의 전기적 작용, 즉 전자기력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시원한 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난 후 커피 원두를 갈아 내린다.

커피가 완성 될 때까지 두툼하게 자른 빵에 버터나 잼을 바른다.

만일 이 세상에 중력이 없다면 빵을 들고 있다가 손을 놓자마자   빵은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정지 상태에 있을 것이다.

오늘 아침 빵과 커피를 먹고 집을 나서는 동안 한 손에 스마트 폰을 꼭 쥐고는 화면을 응시하는 이 모든 것들이 중력과 전자기력에 작용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중력을 거슬러서 살 수도 없고 전자기력 없이는 어떤 글도 읽지 못하고 빛조차도 인식하지 못한다.

태양의 빛은 1초에 약 18만 6000마일 또는 거의 30만 킬로미터를 가는데 1년이면 10조 킬로미터, 약 6조 마일을 간다.

이 빛은 지구 지구까지 8분이면 온다. 그러므로 태양은 지구에서 약 8광분 만큼 떨어져 있다.

천문학자들은 이 빛이 1년 동안 지나간 거리를 하나의 단위로 삼아 1광년이라 부른다.

인간이 1년 동안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친다 해도 태양의 빛의 속도를 절대로 따라 잡지 못한다.

우리의 존재가 무한한 우주 공간 속의 한 점이라면,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찰나의 순간밖에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매일 찬란한 빛을 내리쬐게 만드는 태양의 빛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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