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블루고비 너마저
  • 입때  2015-03-25 17:24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맙소사 저 많은 걸 다 읽었다니...
    근데 진짜로 나도 책으로 읽은 건지 영화로 본 건지 좀체 생각 안나는 작품들이 있더라. 심지어는 잠깐 얘기 들은 걸로도 읽은 걸로 착각했나 싶어. 새삼 어찌 그리 낯선지... 몇년 전엔 목록도 적고 독서노트도 마련했는데 그 책들도 완전 깜깜하니 이 썩어가는 뇌를 어쩌면 좋냐
  • 고비  2015-03-27 15:36  좋아요  l (0)  l 수정  l 삭제
  • 나는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해. 읽었거나 봤어도 생각이 안 나니 새로 즐길 수 있고 좋은 건지도 ㅜㅜ
  • 회화나무  2015-03-27 14:00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맙소사... 정말 제가 내뱉고 싶은 탄식이었습니다. 맙소사...
    크리스티... 나도 몇권 읽어볼랍니다. 벽지 나온 이야기요. 근데 원서로 읽는건가요?
    내 평생에 한 권을 다 읽을랑가 모르겄소. ㅠㅠ
    잠자는 살인 17000원이 넘는 책이요. ㅠㅠ
  • 고비  2015-03-27 15:39  좋아요  l (0)  l 수정  l 삭제
  • 대부분 중학교 때 읽었어요.. 그때 팬이었나 봐요. 버스 타고 광화문 교보문고 가서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빨간색 책 한 권씩 사 모으는 게 낙이었는데 제가 어느 시점엔가 과거를 부인하고 그 책들을 다 버렸나 봐요. 한 권도 안 남아 있네요. 크리스티 소설은 얇아서 그렇게 비싸지 않을 텐데요?
  • NorthShore  2015-03-28 07:07  좋아요  l (0)  l  l 수정  l 삭제
  •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포와로 TV 시리즈를 넷플릭스로 보기 시작했는데 영 진도가... 너무 진부하고 느리게 진행된다는 느낌에... 물론 더 큰 이유는 영어가 잘 안 들려서 자막 읽기 바쁘다 보니...ㅠㅠ
  • 고비  2015-03-31 20:19  좋아요  l (0)  l 수정  l 삭제
  • 맞아요. 요즘 미스터리 읽다가 크리스티 읽으면 고스톱하다가 패띠기하는 기분이랄까.. 속도도 느릿느릿하고 마음 편안하고 범인도 눈에 잘 보인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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