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둥개니임~삐지신 것 아니죠?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몇 달 전 님의 댓글 보고 무지 반가웠는데 답글은 못 달았어요.게으름이 극에 달했달까.
그냥 이해해 주세요.이번 여름에 미국 가서 열흘 넘게 놀다왔어요.검둥개님 생각했지요.전 특히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가 좋았어요.ㅎㅎ전문적인 도박사들은 모르겠고주말에 혼자 잔뜩 멋을 내고 와서 슬롯머신에 20불 넣고혼자 맥주 마시며 우두커니 앉아 있는늙고 뚱뚱한 여성들에게 매료됐어요.이상한 애수가 감돌더라고요. 그 공간!검둥개님, 가끔 와볼게요.오랜만에 알라딘 들렀더니팝트래쉬님이 책도 내시고(서서비행-제목)반가운 소식도 있네요.
저도 리뷰나 페이퍼 쓰고 싶어요.어떻게 지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뭡니까... 아무도 한 줄 안 남겼네요... <리흐테르> 책을 읽다가 검둥개님이 오래전에 보내준 엽서를 발견했지요. 좋아하는 책 사이에 끼워놓고 틈틈이 본다는 걸 그만 잊어버린 거잖아요. 너무 잘 보관해서...^^ 소식도 가물하지만 종종 생각해요. 둘이서 수다수다했던 기억도 재밌었는데...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애미는 지금 어떨까요? 아직 더울까요?
마이애미랑 플로리다가 왜 이렇게 헛갈린대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이애미주 플로리다? 아님 둘다 틀린 건가요?ㅋㅋ
어찌 지내시나 궁금하야 들릅니다. 이곳 상하이는 바람 씽씽 부는 이상한 여름이야요. =)
알라딘에만 들어오면 엑박이 뜨면서 댓글도 저장이 안 되고 이 무신 일이랍니까? 방명록 글은 제대로 달릴랑가 모르겄어요. 아이참 꼭 이럴 땐 쓰고 싶은 페이퍼도 리뷰도 많아져요.ㅋㅋ 서운해서 몇 자 끄적이고 갑니다.
재미난 글들이 이렇게 많았는데, 서재브리핑을 볼 때는 안 떴던가봐요. 이제 와서 단숨에 읽고 해리도 쳐다보고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