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학 공부 성향에 딱 맞는 책이다.
사람들은 각자의 학습 성향이 있고,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다.
나의 경우엔, 회화보다 문어체 그러니까 독해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어린 시절 독해와 문법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던 영어학습의 병폐일 수도 있겠지만,
외향적이지 못한 내 성격을 고려하면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구어체보다 문어체에 더 재미를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는 셈이다.
100개의 뉴스를 다섯 주제로 분류
속도별로 듣는MP3 2종 제공
듣기 집중 훈련 워크북 제공
뉴스 어휘 리스트 PDF 제공
이 책의 장점을 딱 표지에 적어두었다.
뉴스를 주제별로 구분해두어서,
굳이 처음부터 학습하기보다 관심 있는 주제부터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나는, 최근 회사 업무와 관련 있는 주제부터 보기로 했다.
내 업무와 관련 있는 주제기에, 단어도 금방 외워지고,
독해할 때의 어려움(즉,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거나, 한국어로 설명해도 잘 모르는 주제일 때의 난감함 등)에서 조금 빗겨갈 수 있었다.
이 책은 초중급을 대상으로 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것 같지는 않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본문이 있고(친절하게도 병음을 쫙~~ 달아놨다)
그 아래에는 단어와 표현 코너가 있어서 새로 나온 단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뉴스 필살기라고 해서, 표현을 배울 수 있다.
뉴스는 정형화된 패턴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을 배워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스를 듣거나 읽다보면 우리는 그 나라의 지식, 정보는 물론이고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을 확인하게 된다. 이 뉴스에서는 직장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신조어를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중국 직장인 문화의 핵심키워드로 자주 언급되는 打工人, 社畜, 摸鱼가 있는데, “社畜(shèchù)”는 원래 일본어 「社畜(しゃちく, shachiku)」 에서 들어온 말이다. 일본에서는 보통 회사 때문에 삶이 없는 사람, 야근·휴일근무를 당연하게 하는 직장인, 회사 지시에 무조건 순응하는 직원, 워라밸 없이 일만 하는 사람을 비꼴 때 사용한다고 한다. 이것이 중국 인터넷 문화에서도 그대로 퍼져서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본책의 주제를 학습하고 나면, 책 뒤에 있는 듣기 집중 훈련 워크북으로 복습을 할 수 있다. 녹음은 문제마다 빠른 속도, 느린 속도 각각 한 번씩 총 두 번 들려준다.
MP3 음원은 '다락원 홈페이지(www.darakwon.co.kr)'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MP3 다운로드 및 실시간 재생 가능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어학 공부할 때 듣기 연습이 가능한 MP3파일이 있다는 것은 꽤 유용하다.
나는, 듣기 파일을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해 보는 편인데,
처음에는 어려워도 익숙해지면 이것만한 학습방법이 없다.
MP3파일을 잘 이용하면 좋은 학습 방법이 된다.
그리고 PDF파일로 제공되는 뉴스 어휘리스트도 유용한 자료다.
중국어 학습에 도움되는 책이다.
2026년에 나온 책이니 시기상으로도 가장 현실감 있는 교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한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