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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BOOK적 BOOK적한 나날들
  • yureka01  2016-01-31 00:40  좋아요  l (0)
  •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같은 곳이죠.사진빨 아주 잘 받는 곳이죠.
  • 살리미  2016-01-31 00:48  좋아요  l (0)
  • 네. 정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욕심나시겠어요. 근데... 오늘 주말인데 소주 한잔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아까 올리신 글 보고 저도 한 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ㅎㅎㅎ
  • 살리미  2016-01-31 01:25  좋아요  l (0)
  • ㅎㅎ 쓰다 만 것 같은 글을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ㅋ
    하필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일본하고 축구를 하는데다가 막 골이 터지니 도무지 집중을 못해.....도 이기니 좋네요 ㅎㅎㅎ
  • 달팽이개미  2016-01-31 02:28  좋아요  l (0)
  • 아...!!! 몸이 들썩이는 리뷰에요!! 말씀하신대로 정말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나라인지라 꼭 한번은 알고 싶은 마음이라서 무작정 1권을 구입해 놓았어요 ㅎㅎ 4권까지 완독 후 언젠가는 일본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만 한가득이에요 ^^ 영화며 만화며 드라마며 좋아하는 것들도 많고요~~~ㅎㅎ
  • 살리미  2016-01-31 10:55  좋아요  l (0)
  • 저도 일본이 망언을 할때나 근대사를 공부할때마다 막 이를 갈고 치를 떨거든요. 그런데 또 그와는 별개로 일본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요. 진짜 미운정 고운정이죠. 일본 답사기 1권 구입해놓으셨다니까 달팽이개미님도 슬슬 교수님의 마법에 빠지시겠네요^^ 요즘 부쩍 일본 여행도 많아진 것 같은데 가기 전에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아직 1권을 안읽었다는 ㅋㅋ 제가 나라랑 교토 쪽으로 갈거라 1권 규슈는 아직 못읽었어요 ㅋㅋ )
  • 책읽는나무  2016-01-31 08:48  좋아요  l (0)
  • 아~~~쓰다 만 리뷰라니요??
    이만큼도 지금 책도 읽고 싶고,교토도 가고 싶고~둘 다 하고 싶게 애를 동동 태우셨잖아요ㅜ
    유홍준 교수님의 입담이 또 오로라님을 완전 홀려버렸구나!!짐작가능해서 음~~저도 홀린 듯 했어요ㅋ
    작은아버님의 자택은 저도 가서 구경하고 싶군요~일본식의 구조라고 하시니~어떤 것일까?궁금하였어요
  • 살리미  2016-01-31 11:04  좋아요  l (0)
  • 요번엔 책을 읽고 리뷰는 쓰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제가 그동안 답사기에 대해 너무 많은 글을 올린것 같아서요 ㅋㅋ
    그런데 막상 책을 덮고나니 뭔가 허전하면서... 자꾸 뒤가 켕기는거예요. 글을 쓰면서 후회했지요. 그때 그때 좋은 이야기가 나올때 하나씩 쓸걸~~ 쓸게 너무 많잖아ㅠㅠ 하고요 ㅋㅋ
    제주도의 작은아버지댁은 사진을 찍어놓은게 있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고요, 사실 그 집은 지금은 팔아버리고 또 다른 곳에 집을 지어 이사하셨는데 그곳도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풍 디자인을 많이 반영한것 같아요.
    제가 올린 첫번째 다실 사진처럼 거실 한쪽에 도코노마라 해서 화병같은 걸 올릴 수 있는 낮은 단을 두고 창을 열면 정원이 보이게 하는 그 구조를 제가 너무 좋아했거든요. 저기에 차를 한잔 놓고서 책을 봐도 너무 좋고 거기 드러누워서 바깥 경치 구경하기도 너무 좋겠다 싶어서요^^
  • 해피북  2016-01-31 10:12  좋아요  l (0)
  • 유홍준 교수님의 답사기는 그게 문제인거 같아요. 자꾸 엉덩이가 들썩여지고 지금 당장 달려가 들여다보고 싶게 만드는 필력! 그에 못지않은 필력을 오로라님께서도 가지고 계시니 책을 읽은 독자로서, 또 오로라님 글을 열렬히 읽는 팬으로서 이중고 아닌 이중고를 ㅜㅜ.

    저두 일본 역사에 대해 정말 무지했는데요
    답사기보며 나름 정리해서 조금 연도도 보이고 역사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다 까먹은거 같지만요 ㅋㅋ 그 책이 나왔을 당시에 읽어놓은 터라 가물거리긴 하지만요. 저는 그 책에서 유홍준 교수님의 어머님 이야기와 서점 방문기가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숱하게 답사기 읽어도 어머님 이야기는 두세번 나왔지요. 어머님도 답사기에 나오는 곳에 가보고 싶으시대서 모셨던 이야기가요. 그런데 깊은 이야기는 없으셨는데 일본기에서 집의 내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서점이야기.. 교수님도 책을 구하기위해 다니신다던 이야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ㅋㅂㅋ.
  • 살리미  2016-01-31 11:18  좋아요  l (0)
  • 유홍준 교수님 평소 말씀하시는거나 신문에 투고하신 글을 읽어봐도 어떤 인품과 사상을 지니신 분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는데 어머님에 대한 자세한 사연을 읽고 나니까 역시 그런 어머니가 계셨기에 저렇게 반듯한 아들로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위안부 징용을 피하기 위해 급히 시집온 이야기나, 교수님 친구분들이 열명이 넘게 찾아와 자고 가도 꼭 아침밥 해먹이고 보내셨다는 얘기, 수배 당한 친구들 숨겨준 얘기 들으며 그 어려웠던 시절의 강한 어머니상이 절로 그려지더라고요.
    그 시절을 살아내신 할머니들 보면 공부는 못했어도 인생 경험에서 나온 지혜들이 엄청나시잖아요. 신문에 실었다던 `우리 어머니의 이력서`라는 글은 정말 전문을 다 옮기고 싶을만큼 좋았어요.
    그리고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에서만 봐도 일본의 중고책 문화가 너무 부럽잖아요. 그렇게 많은 책방과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들... 그게 일본 문화를 일으킨 힘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일본도 지금은 책 시장이 힘들어졌다곤 하지만 누가 하나도 안 읽을것 같은 책 나온거 보면 아직도 일본 사람들이 대부분 ㅋㅋ 영화도 정말 아무도 안 볼 것 같은 장르도 계속 만들잖아요. 오타쿠적인 기질이 충분합니다만 교수님 말씀처럼 어떤 문화적인 흐름을 바로 정형화해서 자기문화로 만들어내는 힘은 놀라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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