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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 con moto
  • 국진이빵  2026-09-17 14:04  좋아요  l (0)
  • 이 책 읽으세요 제발. 작년에 읽은 책들 중 단 한 권만 꼽자면 손창섭의 <유맹>, 올해는 이 책이 될 것 같다. 말하면서도 목소리가 기어들어 가는 이유는 올해가 아직 4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확신은 보류하겠지만 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느껴질 만큼, 뱃속이 뜨끈해질 만큼 압도적으로 좋았다. 작년엔 손창섭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이 복이었다면, 올해는 박정요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이 복이라 여기면서도 더 읽을 그녀의 책이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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