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구실로 전화가 왔다.
"과사무실인데요 5218호로 우편물이 왔는데 머털이님이 누구시죠?"
"(얼굴 붉어지며) 저..전데요."
"보내신 분이 Kelly라고 돼 있는데 찾아가세요."
"네."
어? Kelly가 누구지? 짐작은 간다. 지난달에 스윗매직님께서 이제 1년이 되어가는 서재 오픈일 맞추기 이벤트를 하셨는데 아무도 맞춘 사람이 없지만 각자 주소를 남겨 놓으면 그 날짜에 직접 찾아가겠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다. 정답은 9월 16일, 지난주 목요일이다.
역시 스윗매직님이었고 독서노트를 보내주셨다. 우와~ 감사드려요 매직님.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알차고 재밌는 서재로 가꿔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