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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 단발머리  2016-06-02 13:29  좋아요  l (0)
  • 저는 사건이 난 후에야 이 조형물의 존재를 알았어요. 저에게도 작가의 의도는 전해지지 않는데요.
    흠.... 점점 더 일베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더하여 이젠 작가도 궁금해지는...
  • 건조기후  2016-06-02 16:39  좋아요  l (0)
  • 조형물을 둘러싼 논란 이전에 조형물 자체에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 이런 게 예술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아서 학교 정문에 설치됐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요. 작가는 홍대 조소과 졸업반 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 transient-guest  2016-06-04 01:10  좋아요  l (0)
  • 소위 예술한다는 사람들이 가끔씩 예술 = 무소불휘의 권력처럼 보거나, 표현의 자유는 다른 모든 권리에 앞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 봅니다. 저딴건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더라도 허락될 수 없는 것인데, 그딴 논리를 내세운 학생의 의도가 불순하다는 생각 외엔 다른게 떠오르지 않네요. 나찌의 갈고리 십자가를 예루살렘에 걸고 예술이라고 하는 사람은 아마 그 자리에서 총맞고 죽을겁니다. 포르노가 예술이 아닌 것처럼...예술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따위 물건이 예술이 아닌건 알 수 있죠..저걸 허락해준 교수의 수준도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 건조기후  2016-06-05 00:36  좋아요  l (0)
  • 저기도 누가 붙여놨더라고요.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게 아니라고. 약자를 혐오하고 공격할 자유도 자유라고 인정하는 것이 무슨 예술인지... 작가 자신이 일베이거나 어설프게 사회적 메세지 담으려다 포인트 잘못 잡고 망한 케이스라고 봐요.
  • 루쉰P  2016-06-24 15:34  좋아요  l (0)
  • 강준만 교수도 얘기했지만 외국에서는 인격모독적 범죄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한다고 해요. 근데 왜 우리는 일베라는 것을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감싸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정말 강하게 나가야 할 때 무르고, 위안부 할머니들이나 지켜줘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강하게 나가는 처사를 보면 미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저런 조형물이 버젓이 대학교에 전시되고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사회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아오지 못 해 죄송해여 ㅎㅎㅎ:
  • 건조기후  2016-06-25 13:11  좋아요  l (0)
  •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을 조롱하고 훼손하는 집단의 표현의 자유가 과연 보호가치가 있는지 저도 의문..이면서 또 한 편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정부에서는 충분히 보호하고 활용할 이유가 있는 거죠.

    자주 찾아오지 않으셔도 되는 곳입니다.. 저도 자주 안 오는 걸요 ;; 서재의 친구라는 단어에 너무 부담갖지는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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