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류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지만, 우연히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를 알게 되어,
이제는 즐기게 된 사람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있어, 이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이 이 책을
사시게 되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 해서 아쉽습니다.
책 값이 조금 걸리지만, 사서 읽으셔도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잠밤기 블로그에 실렸던
이야기들이지만, 책으로 읽으니 또 다른 즐거움, 무서움이 있습니다. 괴담의 이면을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괴담 속 사람들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책에 실려 있는
삽화도 은근히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책 사시고, 잠밤기 블로그에 들리셔서 댓글들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코미디로 바꾸는 댓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