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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시키지 않는다. 너다움과 나다움을 넘은 우리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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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어린이책 3]
ghoyo | 2024-04-10 08:09
학자적 객관성 뿐 아니라 많이 들여다 본 자만이 지날 수 있는 실천적 양심. 한국 사회를 외면하지 않는사회학자의 재난 탐구 보고서. 그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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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쉽게 잊고 ..]
ghoyo | 2024-04-10 08:07
완전한 편지를 보게 되었다. 그 불타는 영혼의 일면을 보게되어 좋다. 광기의 일면 안에 면면히 이어진 생활인의 자세. 예술에 영롱을 더하기 위해 시대가 붙인고 정의한 광기를 다시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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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빈센트 반 고..]
ghoyo | 2024-04-10 08:04
달은 공평히 떠서 두루 비추이지만 지금은 키이우와 모스크바와 워싱턴과 서울의 달은 다르다. 여권 없이 가 닿는 키이우의 달이 유랑중에 바라보는 슬픈 달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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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의 달]
ghoyo | 2024-04-04 22:52
기억해야만 할, 기억되어야만 할 이야기들. 과거가 아닌 아직도 세월호의 현재를 살고 있는 유족들과 생존자, 기록자, 연대자에게 정의를 선물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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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520번의 금요..]
ghoyo | 2024-03-31 12:50
사랑의 이유가 천차만별이 듯 그 이유를 소중히 틔우고 유지하는 일이 제각각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한다. 사랑의 대상은 존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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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테, 넌 누구니?]
ghoyo | 2024-03-29 08:06
다정하고 사려깊은 야생과의 만남. 어린 시절 누구나 공감하는 고래를 형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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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ghoyo | 2024-03-20 22:21
부당하리만치 디테일의 격조가 느껴지는 소설. 한 세대만으로 시대을 구현해내는 탁월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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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사람들]
ghoyo | 2024-03-17 12:49
고딕이 소설에 쓰이면 그런 뜻임을 처음 알았다. 러시아 죽음의 기괴함과 신성이 하나인 나라에서 이런 이야기가 창궐한다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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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잠에서 깼다]
ghoyo | 2024-03-17 12:47
분서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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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보다 아름다운 너]
ghoyo | 2023-08-16 11:52
이 책의 선언이 실재적이고 구체적일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작가는 행동으로 보여왔으므로 그것이 축적되고 고여 선언이 되었고 마침내 글로 남았다. 글을 읽는 동안 작가가 거부하려 했던 사회를 지탱한게 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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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응 거부선언]
ghoyo | 2023-07-03 23:09
역사지만 동시에 지금도 언제나 진행형인 일들. 내가 수행하는 노동이 압선 누군가의 피로 이루어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에 존재가 매몰되지 않게 동료를 향한 샅된 생각이 고개를 내밀 때 진정 나의 적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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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 세계사]
ghoyo | 2023-04-25 01:59
신화를 걷어내고 인간 굴드를 다각도로 조명한 책. 굴드를 비범한 천재로만 여긴다면 클래식계 모더니즘의 총아로 한정되지만 태생과 환경, 주변 인물, 교류한 사람, 당대의 문화속에서 본다면 굴드라는 거인은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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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얼음 : 글렌 ..]
ghoyo | 2022-10-08 09:04
직장으로서의 초등선생님. 생활인, 사회인, 가족으로서 작가의 단단함과 결이 느껴지는 따뜻하고 맑은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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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어떤 마음..]
ghoyo | 2022-09-22 11:26
자폐가 정신질환으로 인정받고 은폐와 고립을 벗어나게 되는 지난하고도 감동적인 역사.비단 자폐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바꾸고 비정상과 정상의 경계를 사유하려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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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의 거의 모든 역..]
ghoyo | 2021-06-29 08:28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세월호 참사에 대해 생존자의 관점으로 바라본 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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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ghoyo | 2021-05-01 05:03
새로운 청소년 소설의 탄생. 새해 벽두부터 유쾌했다, '디그요정'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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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요정]
ghoyo | 2018-01-25 20:39
읽으면 읽을수록 눈이 맑아집니다. 2017년이 다 지나기전에 이 시집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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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는 건 좋은 ..]
ghoyo | 2017-12-12 14:32
[마이리뷰] 하느님의 입김
리뷰
[하느님의 입김]
ghoyo | 2017-08-26 14:17
이 책을 덮을 때
리뷰
[환자의 나날]
ghoyo | 2016-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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