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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하늘이님의 서재
  • 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 김중혁
  • 21,600원 (10%1,200)
  • 2024-09-04
  • : 6,802
22쪽의 '들어가며'를 읽으며 생각했다. 이 책에 서평단이 필요해? 김중혁 작가님에다, 영화에다, 글쓰기에다, 이렇게 기가 막힌 오프닝 시퀀스까지 갖춘 책인데??? 혹시 안온 출판사는 그저 이 책을 자랑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얼마 전 군산까지 내려가 북페어에서 짠하고 책을 공개하고, 조기픔절 되자 작가님이 직접 책을 더 싸들고 내려갔다는 고개를 갸우뚱했던 에피소드를 정말 이 책을 읽으며 완전히 납득하게 만들었다. 어떤 책은 만들고 나서야 자신들이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짜릿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고야 말았다는 걸 알게 되니까..

목록의 영화들도 최근에 즐겁게 봤던 영화들이 가득한 것도 너무 설렌다. 그나저나 시작부터 '패스트 라이브즈'로 지난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건 정말 반칙이다. 으.. 최고다... 일단 '드라이브 마이 카'부터 읽어야지! 앗싸, 바로 다음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 아니, '더 퍼스트 슬램덩크'? 진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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