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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와 미미





라라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어요

미미는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어요


라라와 미미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는

서로 몰랐어요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게 됐어요

라라는 여전히 피아노를 치고

미미는 여전히 그림을 그렸어요

둘은 같은 반이었어요


음악과 그림

조금 다르지만

아주 다르지는 않겠지요


가끔 라라는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치고

미미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속엔 피아노를 연주하는

라라 모습이 담겼어요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라라와 미미는 괜찮았어요


라라는 미미 그림을 보고,

미미는 라라 피아노 연주를 듣고

서로 마음을 알았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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