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 地獄樂 12 (ジャンプコミックス) (コミック)
  • 賀來ゆうじ
  • 5,420원 (280)
  • 2020-12-04
  • : 28



지옥락 12

카쿠 유지






 이야기는 짧은 시간을 아주 길게 쓰거나 책 한권에 평생을 담기도 한다. 만화는 하루나 며칠 동안 일어나는 일을 여러 해 연재하겠다. 이 ‘지옥락’은 연재 어느 정도나 했으려나. 세해 넘었겠다. 이건 13권에서 끝나서 다행이다. 앞으로 한권 남았다. 이번에 <지옥락> 12권을 만났다. 이번 책 그림은 가비마루 아내 유이다. 아내가 환상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는데, 유이는 진짜 있는 사람이다. 다행이 아닐까 싶다.


 숨은바위 마을에서 다음 가비마루가 되는 건 시자인데, 시자는 가비마루를 다시 데리고 가려고 했다. 그러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시자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바엔 자신이 가비마루를 죽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 시자는 감정을 느끼지 못했는데, 가비마루 앞에서는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건 어릴 때구나. 가비마루는 시자한테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 시자는 그걸 크게 느낀 거겠지. 가비마루는 유이를 만나고 사람을 죽이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졌다. 유이가 바라서 그런 걸까. 가비마루가 시자를 쓰러뜨린다. 시자는 가비마루를 좋아한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숨은바위 마을 닌자도 다 죽는다.


 단코(괴물 식물) 단전 다섯 곳을 한번에 베는 건 쉽지 않았다. 단전을 베면서 싸우기도 해야 하니. 다들 힘들어 보였다. 드디어 짓카가 움직였다. 짓카는 어디를 베면 잘리는지 보인다고 했는데, 단코는 그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베어야 할 곳을 찾아내고 벤다. 단전 다섯 곳을 한번에 베기도 했던가 보다. 단코가 시들기도 했다. 그걸로 끝난 게 아니었다. 날이 밝아와서 단코는 그걸로 힘을 얻었다고 할까. 모두 또 한번에 벨 수 있을까 생각했다. 아자 초베가 힘을 써서 단코가 다시 재생하지 못하게 했다. 초베는 어떻게 될지. 초베 몸도 식물이 말라버리는 것처럼 마르고 부서졌다. 토마는 울었구나.


 슈겐은 리엔과 싸운다. 리엔은 배로 왜국에 가서 그곳 사람을 모두 단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슈겐은 리엔과 싸우다 한쪽 팔이 잘린다. 리엔은 슈겐 타오가 바뀌어서 연구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슈겐은 정신을 잃었나 보다. 천선에서 하나인 구이화는 아이 모습이 되어 메이와 유즈리하가 있는 곳에 나타났다. 천선이 죽었지만, 구이화가 가지고 있는 화분에 배주(씨앗 같은 건가)가 있어서 천년 지나면 살아난다고. 천년이라니. 구이화는 그걸 지키면서 리엔이 진짜 무엇을 하려는 건지 알았다고 했다.


 리엔이 하려는 건 다른 이야기에도 나오는구나. 그건 죽은 사람을 살리는 거다. 선약을 찾으러 온 서복은 예전에 죽었단다. 리엔은 서복 아내로 사람이었다. 진짜 리엔은 나무가 되어갔다. 지금 리엔은 리엔 타오와 식물로 만들어낸 거였다. 예전에 메이가 어느 날 리엔이 달라졌다고 했는데, 그때 바뀌었던 거겠다. 리엔이 탄 배를 따라가려면 배를 타야 했다. 바다 물속이 부서진 배로 차서 배가 움직이기 힘들었다. 가비마루는 부서진 배를 치우려 했다. 메이가 타오를 써서 부서진 배를 치웠다. 메이는 자신이 가진 힘을 다 썼다. 메이도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자신이 리엔 마음을 모르고 막지 못한 걸 슬퍼했다.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았다고 느꼈구나. 메이가 리엔 마음을 알고 리엔이 하려는 일을 막았다면 리엔은 그만뒀을까.


 마지막 13권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슈겐은 선약을 먹었나 보다. 좀 이상해졌다. 슈겐이 어떻게 될지 알고 싶기도 하다. 간테츠사이는 리엔이 움직인 배 용골을 부수려 했다. 흠집을 냈구나. 그건 배에 중요한 거다. 간테츠사이는 후치가 자신을 살려준 걸 생각하고 목숨을 쉽게 버리지 않기로 한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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