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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삶
세상에 알려지기보다
있는지도 모르게 살고 싶어
알려질 일은 없겠군
세상에 잘 알려지면
좋을 것 같지만
그건 그것대로 힘들 거야
한때일지도 몰라
사람 관심은 쉽게 바뀌어
바로 꺼지는 거품과 같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조금 부럽기는 해
그런 게 부럽지 않은 사람
아주 없지 않겠지
사람 사이에 섞여서
잘 보이지 않게
사는 게 마음 편한 거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