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 ブスに花束を。 5(カドカワコミックスA) (コミック)
  • 作樂ロク
  • 8,560원 (430)
  • 2018-12-29
  • : 23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5

사쿠라 로쿠






 고등학생 시절을 별로 즐기지 못했다. 그때뿐 아니라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좋지 않았구나. 즐거운 일도 있었을 텐데. 그런 건 다 잊어버린 것 같다. 학교에서 하는 행사 재미있는 것도 있기는 했다. 내가 다닌 중, 고등학교는 문화제 같은 건 없고 체육대회만 있었다. 문화제라는 건 일본 만화나 소설 보고 안 듯하다. 한국 학교에서도 그런 거 할까. 어떨지. 일본 학교는 봄엔 구기대회 가을엔 문화제를 할지도. 이 책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에 그렇게 나왔다. 4권 보고 시간이 좀 지나고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5권을 만났다.


 여름방학이 끝났다. 여름방학 끝나서 아쉬울 것 같지만, 학교 다니는 거 좋아하는 아이는 방학이 끝나서 좋아할 듯하다. 학교 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 많지 않을까. 책에 나오는 아이는 좋아하는 것 같은데. 타바타는 새학기 첫날 아이들한테 인사를 잘 하려고 했는데, 우구이스다니가 먼저 인사하고 우에노한테는 말이 꼬였다. 우에노가 그런 거 마음 쓸 아이는 아니지. 우에노는 아무렇지 않게 타바타한테 인사했다. 새학기 첫날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은 여자아이로 오츠카 사야카다. 오츠카는 고탄다와 우에노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단다. 중학교 때 둘과 친하게 지냈나 보다. 오츠카는 우에노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냐고 한다. 우에노는 그 말에 자신이 더 깜짝 놀란다. 여름 축제에 같이 간 건 타바타인데 우에노는 쑥스러운지 그걸 말하지 않았다.


 학교가 끝나고 신바시는 타바타한테 우에노 여자친구가 누군지 알아보자고 한다. 그걸 타바타한테 말하다니. 타바타는 우에노가 말하지 않아서 비밀로 해야 하나 한다. 우에노 여자친구가 누군지 알아보는 데는 전학생 오츠카와 우구이스다니도 같인 다닌다. 우에노와 타바타가 여름 축제에 같이 갔다는 걸 말하는 사람은 우에노 동생 케이스케였다. 신바시나 오츠카는 여자친구가 아니었구나 한다. 오츠카는 우에노가 좋아하는 아이라면 착한 애일 거다 말했다. 오츠카와 우에노는 중학교 때 무슨 일이 있었던 걸지. 그 이야기 나오면 좋겠다.


 오츠카가 화장실에서 화장을 했다. 그 모습을 본 타바타한테 화장을 해준다. 처음엔 좀 진해서 이상했는데, 다음엔 옅게 해서 괜찮았다. 이 고등학교는 선택 과목도 있는가 보다. 타바타와 오츠카는 미술이었고 우에노와 고탄다도 있었다. 선생님은 두 사람이 초상화를 그리라고 한다. 오츠카는 타바타한테 우에노, 고탄다와 함께 하자고 한다. 오츠카는 고탄다와 타바타는 우에노와 짝이 됐다. 우에노가 타바타를 보고 오늘 뭔가 달라 보인다고 했다. 우에노가 타바타가 화장한 걸 알아본 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입술이 반들거려서 닭튀김을 먹었나 했다고. 재미있구나. 타바타가 화장한 걸 우에노가 안 게 아니어도 달라진 걸 알아본 것만으로도 좋다고 여겨야겠지. 타바타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화장실에 갔는데 눈을 건드렸더니 화장한 게 이상해졌다. 오츠카는 우에노한테 화장 지우는 티슈를 가져다 주라고 했다. 우에노가 타바타한테 오츠카가 화장해주는 거 싫으면 싫다고 하지 그랬냐고 하니, 타바타는 자신을 예쁘게 보이게 해주려고 한 거니 괜찮다고 한다. 그 말에 우에노는 타바타는 있는 그대로도 괜찮다고 했다. 타바타는 그 말을 그대로 듣지 않고 다르게 해석했다. 그대로 듣지. 그림은 고탄다가 잘 그리고 우에노는 재미있게 그렸다.



왼쪽, 고탄다가 그린 오츠카

오른쪽, 오츠카가 그린 고탄다



위, 타바타가 그린 우에노

아래, 우에노가 그린 타바타




 우구이스다니는 자신이 좋은 사람인 걸 우에노가 알기를 바랐다. 좋은 사람인 척하는 거 아닌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는. 우구이스다니가 여러 아이한테 도움을 주는데, 우에노는 밤에 축구를 봤다면서 졸았다. 고탄다는 우구이스다니한테 오늘 좀 이상하다고 한다. 우구이스다니가 곤란할 때 고탄다가 나타나기도 했는데. 그건 작가가 그렇게 그렸다고 여겨야겠지. 아니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려나. 우구이스다니는 타바타를 도우려다 우에노가 타바타한테 마실 걸 사다준다고 해서 마음이 안 좋아져서 그 자리를 떠난다. 타바타는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 생각했다. 우구이스다니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여기고 어떻게 할까 했더니, 거기에 고탄다가 나타났다. 고탄다는 평소대로 미안하다 말하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우구이스다니가 문자를 보내려 하자 고탄다가 전화를 걸었다. 타바타가 우구이스다니를 안 좋게 여길까. 타바타는 자기한테 잘못이 있다 생각할 거다. 우구이스다니가 전화해서 타바타 마음이 나아졌겠다.


 문화제가 다가왔다. 타바타 반에서는 남녀 역을 바꾼 <백설공주>를 하기로 했다. 왕자는 우구이스다니, 백설공주는 우에노가 됐다. 우에노는 백설공주 대사 많은 것 같아서 안 하고 싶다 했는데. 우구이스다니는 기뻐했다. 타바타는 잘 어울린다 하면서도 어쩐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럴 때는 타바타가 왕자고 우에노가 백설공주를 해야지. 그건 안 될까. 타바타는 뒤에서 돕는 일을 했다.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그날 날씨가 안 좋아서 모두 일찍 집으로 갔다. 타바타는 그림 그린 걸 그냥 두고 가면 바람에 날아갈까 봐 교실에 두고 가기로 한다. 타바타가 교실로 가자 바람이 세지고 정전이 됐다. 어두운 곳에 누군가 와서 타바타는 깜짝 놀란다. 우에노였다. 이렇게 둘이 있게 하다니. 얼마 뒤 타바타와 우에노 거리가 가까워지는 일이 일어나고 둘 사이가 조금 어색해졌다.


 케이스케(우에노 동생)는 몇학년일까 했는데 초등학교 4학년인가 보다. 케이스케 운동회 전날 할머니가 아파서 엄마가 할머니한테 가봐야 했다. 케이스케는 형이 오니 괜찮다고 하는데. 그러다 케이스케는 타바타한테 오라고 한다. 케이스케는 타바타와 우에노가 싸웠다고 생각했나 보다. 둘이 화해하기를 바란 거였다. 케이스케를 좋아하는 아이 있는 듯하다. 케이스케는 관심 없어 보이지만. 케이스케는 우에노와 타바타 사이가 좋아지게 하려고 애쓴다. 거기에 꽃집 사람 리츠코가 왔다. 리츠코는 케이스케 엄마를 만나고 케이스케가 혼자인지 알고 왔나 보다. 우에노와 타바타를 보고 리츠코가 돌아가려고 하자 케이스케는 더 있으라고 한다. 일본에는 쪽지에 적은 걸 가지고 오는 경기가 있다. 케이스케가 거기에 나가게 되고 케이스케는 리츠코와 달려간다. 케이스케가 열심히 하는 걸 본 두 사람 타바타와 우에노는 응원하다가 예전처럼 말하게 됐다. 케이스케가 두 사람한테 도움을 준 거구나. 케이스케가 타바타한테 말하게 만든 거기도 하다.


 문화제 날 타바타는 거울을 보고 왕비가 하는 말을 했다. 혼자 놀기지. 학교에 일찍 가고 거울이 보여서 해 본 거겠다. 그 모습을 우에노가 본다. 우에노는 그저 타바타가 일찍 온 걸 보고 반가워한다. 백설공주가 된 우에노는 예뻤다. 백설공주 연극도 잘됐다. 이런 거 한번이 아니고 오전 오후 두번 하는가 보다. 쉴 때 신바시가 우에노한테 요새 타바타가 좋아 보인다고 말한다. 타바타가 자신을 갈고 닦는 건 자기 덕분이라고 말하자, 우에노는 마음속으로 신바시도 그걸 알고 있었다니 하고 아쉽게 여긴다. 연극하면서 우에노는 다른 사람이 타바타가 괜찮다는 걸 아는 게 싫다고 생각하고는 ‘어쩐지 싫어’ 말한다. 둘레에 있던 아이가 다른 말로 그걸 잘 넘긴다. 우구이스다니와 있을 때 우에노는 타바타의 좋은 점을 다른 사람한테 알리고 싶기도 하고 혼자만 알고 싶다고도 한다. 그 말에 우구이스다이는 뭔가 말하려다 다른 말을 한다. 우에노를 좋아한다고. 갑자기 그런 말을 하고 바로 잊어버리라고 하다니. 우구이스다니가 그런 말을 해서 우에노는 자기 감정이 뭔지 깨닫는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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