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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계의 경이로운 풍경
  • 아이네 베스타드
  • 28,800원 (10%1,600)
  • 2023-10-10
  • : 317



 수금지화목토(여기까지만 알았던 것 같기도)를 언제 알았는지 모르겠다. 학교 다닐 때 과학 시간에 들었겠지. 이건 태양계에 들어가는 행성 차례구나. 지구가 세번째다. 해와 가까운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수성이나 금성보다는 멀다. 수성은 해와 가장 가까우니 뜨겁겠지. 수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으로 한해는 88일로 짧고 하루는 59일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뜨거운 행성은 금성이다. 수성이 더 뜨거울 것 같은데 아니었구나. 금성이 지구와 비슷하다고 들은 듯한데 크기가 비슷하구나. 태양계 세번째 행성은 지구다. 지구 표면 70퍼센트는 물이다. 지구 위성에는 달이 있다.


 지구에는 생명체가 산다. 지구도 처음 생겼을 때는 뜨거웠다. 뜨거웠다 차가웠다를 되풀이하다 물이 많이 생기고 생명체가 나타났겠다. 세균이 처음 나타났던가. 이건 다른 책에서 본 거구나. 그런 건 한번이 아니고 여러 번 봐야 기억하겠다. 태양계도 다르지 않겠다. 《태양계의 경이로운 풍경》에는 태양계 이야기가 담겼다. 그림을 보니 태양계는 우리은하에 들어가는 걸로 아주 작았다. 그럴 수가. 우주에는 은하가 천억개쯤 있다고 한다. 그게 정확한 숫자는 아닐지라도 우주가 아주아주 넓다는 걸 나타내는 거겠지.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지구형 행성으로 암석과 금속으로 되어 있다. 목성형 행성은 기체 행성 거대 행성이라 한다. 목성과 토성은 거대 기체 행성이고 천왕성과 해왕성은 커다란 얼음 행성이다. 그저 이런 말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할 뿐이다. 우주에는 가지 못해도 위성 망원경이 있어서 알기도 하는구나. 화성 다음에는 소행성대가 있다. 소행성은 어딘가 다른 곳에서 오는 건가 했는데, 화성 다음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지구로 가까이 오는 것도 있겠다. 혜성도. 태양이 생기고 지구가 생겼을 때는 가까운 곳에 암석이 많아서 부딪쳤다. 지구에 소행성 테이아가 부딪치고 부서진 게 지구 둘레를 돌다가 뭉쳐서 달이 됐다. 달이 소행성을 막아주기도 했겠다. 공룡이 멸망했을 때는 그러지 못했나 보다.


 목성은 가장 큰 행성으로 지름이 지구 11배다. 그렇게 커다랗지만 거의 기체로 이루어졌다. 이런 곳은 생명체가 거의 못 살겠다. 토성도 기체 행성이다. 토성은 망원경으로도 못 보고 사진으로만 봤다. 사진을 보면 토성에는 예쁜 고리가 있다. 고리는 암석과 얼음 조각으로 이루어졌단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커다란 얼음 행성이다. 이런 곳도 생명체가 살기 어렵겠다. 명왕성은 예전엔 행성이었는데 지금은 왜소 행성이라 한다. 명왕성은 다른 행성하고 공전궤도가 많이 다르다. 어쩌다가 그렇게 됐을가. 해왕성 너머에는 카이퍼대가 있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계를 감싸고 있다. 이것도 여러 번 보기는 했는데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오르트 구름에서 혜성이 날아온다니, 우주는 참 신비하다.


 이 책에는 사진이 아닌 그림이 담겼다. 그림으로 보는 태양계다. 실제 보지는 못해도 여러 행성이 어떤 모습인지 알기도 하다니 신기하다. 지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다른 행성은 자전과 공전이 참 달랐다. 해에서 멀어지면 공전 주기가 길어지기는 하겠지만. 하루가 길거나 한해가 무척 긴 행성, 하루와 한해가 비슷한 행성도 있다. 지구는 어떻게 자전 주기가 23시간 56분이고 공전 주기가 365.2일일까. 이것도 참 신기하다. 우주, 세상은 신비로운 일로 가득하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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