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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풍경
  •  2025-01-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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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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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쟝쟝  2025-01-09 14:48  좋아요  l (1)
  • 아우, 유수님 백자평 찰진 거…

    헤헤. 저는요. 토니 모리슨을 읽어보진 않았지만요, 저 잘못 읽으면 ‘정신 승리’로 읽힐 저 승리의 지점이요…, 언어를 (텍스트..! 르장드르식 텍스트!! 춤, 음악, 랩, 그림, 생산, 또…) 가졌다는 지점과도 매우 공명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규정하는 방식과 그 반복… 그러면서 삶을 삶으로 살아가는 것. 허튼 소리에 피식 비웃어버리는 것. 나는 거기에 사랑과 경외를 담습니다. 저 강인한 작가님과 그를 알아보는 안목있는 독자님께 박수를 치고 싶어지는 글였다요.
  • 단발머리  2025-01-09 20:40  좋아요  l (0)
  • 찰진 백자평 아주 야무져요. 너무 좋죠~~~~

    그러고 보니 흑인들은, 승리라고 불릴만한 것을 가진 흑인들은 그 모든 걸 가졌네요. 언어, 춤, 음악, 그리고 음식 문화. 이 책 읽으면서 그냥 제가 느낀 부분이에요. 오바마를 정말 친족처럼 생각해요. 거의 내 아들급.... 각 개인은 특별하고, 또 개인의 특성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겠지요. 근데 흑인이 서로에 대해 느끼는 ‘공동체 의식‘에 대해서 저는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삶을 삶으로 살아가는 것, 살아내는 건 모리슨님처럼 열심히 사신 분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일.... (이쯤에서 베짱이 눈물 한 번 닦고요)
    안목 있는 독자가 될거에요. 제 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5-0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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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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