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바깥은 여름
농담같은오늘 2017/09/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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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은 여름
- 김애란
- 13,050원 (10%↓720)
- 2017-06-28
- : 43,317
김애란의 단편집을 처음 읽었을 때 일었던 그런 출렁임은 아니었지만 그의 문장은 여전했다. 읽는 사람까지 숨을 고르게 만들만큼 조심스럽게 고른 단어들, 정성스레 쌓아올려 한방에 감정을 무너뜨리는 문장들. 사은품으로 받은 달 지난 엽서속 문장들이 뒤늦게 자꾸 밟힌다. '이해는 품이 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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