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고 싶은 동네
mimi1217 2025/11/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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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고 싶은 동네
- 유여원.추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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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2025-10-17
: 5,945
■안심하고 나이 들기 위한 안전망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현실로 구축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끝까지 나답게 살다가 아는 얼굴들 사이에서 편안히 죽기 위한 돌보고 돌봄 받는 커뮤니티 만들기
🏡19p
동네 사람들이 서로를 건강하게 챙기고, 이 모습을 본 주치의들이 감동 받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곳. 살림은 그런 곳이다. 지역 주민의 자본으로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지역 안에 돌봄이 흐를 수 있도록 돌봄의 관계망을 조직한다. 의료와 돌봄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이 협동조합은 무엇보다 안심하고 나이 들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그렇다. 이것은 '나이 들고 싶은 동네'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54-55p
돌보는 사람을 돌볼 때, 돌봄은 계속될 수 있다. 그러려면 돌보는 사람이 다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돌보는 사람, 그리고 그 돌보는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 다시 그들을 지원하는 사람 등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때로는 깊숙하게 때로는 얕게 돌봄에 연루되어야 한다. 늘 누군가를 돌보거나 돌보고 있는 이들을 돌보며, 숨 쉬듯이 돌봄이 일상에 당연히 스며들어 있는 사회가 되기를, 그리고 나도 돌봄의 자장 안에서 언제나 돌봄 받으며 살아가고 아프고 죽을 수 있기를 바란다.
🏡60p
돌봄장 - 말하는 사람은 용기를 내고, 듣는 사람은 경청하며 신뢰를 보여준다. 그 시간 자체가 돌아봄이고 돌봄이다. 여기에서 나온 이야기는 이후의 돌봄을 준비하는 씨앗이 된다.
🏡227p
내가 대우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해야 하는 것처럼,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은 타인을 나처럼 여기는 데에서부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268p
돌보는 사람을 돌보기
🏡354p
협동조합의 활동은 한 명의 위대한 예술가가 아닌 수백, 수천 명의 사람이 함께하는 작업이다. 완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하는 예술 작품과 같다. 살아 있고 변화하는, 각각 반짝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조직인 만큼 그 결과도 자라나고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
✍🏻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100세 시대에 모두가 걱정하는 노후를 "함께" 돌봄하고자 하는.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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