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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3일 내내 오전에 아내와 딸과 함께
티클래스에서 평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를 시작했습니다.



* 엘프리데 옐리네크(1946~)
옐리네크는 1946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빈 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음악사학, 연극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7년 시집을 출판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옐리네크의 작품들은 대체로 오스트리아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여성 억압, 권력 남용 등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그녀는 특히 나치 시대의 역사와 오스트리아 사회의 깊숙이 뿌리내린 반유대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를 통해 오스트리아 사회 전체를 성찰하도록 유도한다. 옐리네크의 작품들은 그 솔직하고 과감한 표현 때문에 종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내쫓긴 아이들》: 1965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가정 내 폭력과 청소년의 범죄 심리를 깊이 파헤친 작품으로, 옐리네크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이다.



《피아노 치는 여자》: 옐리네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며 유명해진 작품이다. 가족 내의 폭력과 성적 학대를 다루며,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노라가 남입을 떠난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 이브센의 희곡 《인형의 집》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 역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리자의 그림자》

《우리는 미끼새들이다》

《 오 자연이여 그로부터 도피여》

《욕망》

《죽은 자의 아이들》



옐리네크는 20세기 후반 독일어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녀의 작품들은 사회 비판적 성격이 강하며,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페미니즘 문학의 중요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옐리네크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현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핀천도 타지 않은 노벨상을 내가 탔다니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나는 핀천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보다 노벨상을 먼저 탄 것은 자연의 법칙을 위배하는 일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노벨문학상을 받아야할 사람은 본인이 아닌 페터 한트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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