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호의에 대하여(문형배)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다라고 말하는 작가가 어떻게 자존감을 지키고 살아왔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김장하 선생의 호의, 국가가 시스템화하는 호의 등 내 자신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은
모두 타인의 호의 덕분입니다.
1. 혼모노(성해나)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이나 작가에 대한 정보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상위 랭크에 오른 작품으로 성해나라는 작가를 한번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2. 퀴어(윌리엄 S. 버로스)
이 책은 알라딘서재 이웃지기 [새파랑]님의 포스팅을 보고 마음이 땡겼습니다.
민음사세계문학전집으로 새로 나와서 반가웠네요
3.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마음속에 뿌리깊이 박힌 나의 남성을 한번씩 두드려야 할 때
수전 손택과 추천사의 정희진의 언어만큼 정신차리게 하는 글이 있을까 합니다.
손택이 "내가 평생을 따라다닌 주제"라 말한 "여성"에 관한 흥미로운 에세이와 인터뷰 7편을 엄선, 사후 20년이 지나 처음으로 출간되어 국내 초역으로 나왔습니다.
4. 나의 열두살에게(소복이)
서울에 사는 나의 사촌 여동생 소복이의 신작입니다.
어릴때 부터 사춘기를 지나 제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입학했을 때 이모집에 잠시 얹혀있었습니다.
그때 소복이는 고등학생이었는데 박학기를 참 좋아했었네요
1남 2녀 중 중간인 소복이는 어릴때부터 야망이 있는 다른 친구들과는 전혀 달랐다는 기억이 많습니다.
늘 소복이의 글과 그림에는 허세가 없는 게 가장 좋습니다.
5. 역사의 쓸모 합본판(최태성)
제가 좀 반골기질이 있는 편이라 TV속에 얼굴을 자주 비추고 나서 책을 내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역사의 쓸모와 다시 역사의 쓸모 두 권을 집필하고 나서야 이제 좀 봐야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를 싫어하지만 자본주의를 아주 좋아하는 저 자체가 이렇게 모순덩어리인데
그래도 최태성이라는 작가 같은 사람은 한번쯤 읽어볼 만하지 않을까요?
6. 오키나와(히가 스스무)
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일을 만화로 알고 싶어 골랐던 책입니다.
일본 근현대사의 큰 축을 담당하는 오키나와의 역사는 일본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위한 큰 하나의 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7. 지극히 사적인 일본(나리카와 아야)
전 아사히 신문 기자가 솔직하게 말하는 요즘 일본을 담은 책입니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의 생각과는 아주 많이 다른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