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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氣球)에 닻을 매달듯이
물고기자리 2015/1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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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5-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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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보다 문장들이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다는 말, 좋네요. 이야기만 남는 소설보다는 어떤 식으로 세상에 발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인지 적확하게 묘사하는 소설에서 사람들을 들여다 보는 것, 그게 소설 읽는 재미겠죠?
1Q84를 한동안 IQ 84로 알았던 저는 ㅎㅎ 사놓고도 아직 못읽고 있어요 ㅠㅠ 올해도 못읽고 지나가려나봅니다.
하루키의 글을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생각해보게 된 좋은 리뷰였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물고기자리
2015-12-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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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띄어쓰기의 착각인가 싶었는데 lQ였군요 ㅋㅋㅋ 그러고 보니 충분히 오해할만한 것 같아요^^ 하루키는 호불호가 정말 강한 작가 중 한 명인 것 같아요. 무척 싫어하거나 그 반대이거나요ㅎ 전 그 점이 바로 하루키의 장점 같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을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시켜주기보단 특정한 사람들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준다는 점에서요ㅎㅎ 저도 오로라님 덕분에 다양한 책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AgalmA
2015-12-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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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하루키<태엽감는 새>랑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다시 읽어보려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는데, 물고기자리님 하루키 예찬론? 들으니 마음이 푸근😊
예전에 갔던 휴양지를 다시 찾듯 하루키 특정만족자 여기요^-^/ 한국의 하루키 열풍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을 적당한 수준에서 만족시켜주는 작가˝도 해당되는 것 같지만요ㅎ 여기서 하루키 각각의 작품에 대한 기호가 갈리는 듯도^^
물고기자리
2015-12-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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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예찬이 취미입니다^^ 그렇죠, 아갈마님도 특정 만족자시죠ㅋ 적당한 만족은 아무래도 하루키의 에세이 덕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소설에 대한 진입장벽을 어느 정도 낮춰준 것 같거든요. 언젠간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을 성향별로 나누어보는 연구를 해보고도 싶은데ㅋ, 특정 성향의 분들은 신기할 만큼 하루키의 글에 거부감을 갖더라고요. / 푸근하시다니 저도 푸근해지네요^^
AgalmA
2015-12-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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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단편,에세이, 장편 분류별/시기별 선호도도 확연할 듯 한데요ㅎㅎ;
물고기자리
2015-12-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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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작품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죠. 작품의 완성도나 이야기를 중심으로 판단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그만큼 하루키가 많은 작품을 썼다는 거네요ㅎ 신기한 건 작품에 대한 기호와는 별개로 하루키 스타일 자체를 무척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데 그만큼 개성이 뚜렷한 작가라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개성이란 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보다도 확실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확실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구별되는 것도 같고요ㅎ
AgalmA
2015-12-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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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소설이 글로벌화되면서 작가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괴테나 톨스토이, 발자크 등 문호 시대 이후로 많이 사라졌다 싶은데, 하루키는 유독ㅎㅎ 노벨상 거론에서도 자주 가십거리가 되는 걸 보며, 전세계적인 하루키의 개성 선호도가 재밌기도 하고 괴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루키 작품을 관통하는 현대 개인주의성?이 논란의 큰 줄기이지 않나 싶어요. 오래 이어져 온 문학 보편성과 이질적인 데가 있긴 하죠.
물고기자리
2015-12-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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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말들도 많을 텐데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색을 유지하는 하루키의 단단한 근성이나 성실함이 참 좋더라고요.. (많이 쓰는 것도 좋고요ㅎ) 그런 면에서 늘 응원하고 싶은 작가에요~
고양이라디오
2015-12-1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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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정말 하루키는 참 호불호가 강한 작가인 것 같아요. 저는 최극단에 서있는 `호`하는 사람이라서 `불호`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요ㅎ
물고기자리
2015-12-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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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님도 하루키를 좋아하시죠^^ 사실 전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하루키의 글로 위로받은 경험이 있어서 일종의 빚진 마음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ㅎ 하루키의 소박하고 단단한 글들은 언제든, 어느 곳이든 다시 펼쳐 읽어도 여전히 좋더라고요..
고양이라디오
2015-1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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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가장 좋아합니다^^
<해변의카프카>로 처음 만났는데, 언제부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되버렸어요ㅎ
예전에 책을 많이 안 읽을때는 하루키밖에 몰라서 하루키만 읽었던 것 같아요.
저도 하루키의 글들, 문체, 그리고 하루키 작가자체도 좋고, 무엇보다 하루키의 관점과 생각들 모두 너무 좋아요ㅠㅠ
때문에 하루키좋아하는 사람도 좋더라고요^^ㅎ
물고기자리
2015-12-1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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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루키의 관점과 생각들이 좋아요^^ 어쩌면 좋다는 말보단 편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도 같은데 그만큼 하루키의 성향이 제 기질과 많이 닮았거든요. 억지로 이해하려고 애쓸 필요 없이 저절로 흡수되는 느낌이 들어요. 문학적인 의미를 떠나 사람에 대한 기호인 것도 같은데 하루키 외엔 어떤 작가에게도 이런 안정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어요. 소신껏 살아가는 삶의 태도나 균형감각들도 참 좋고요ㅎ 고양이라디오님의 하루키에 대한 격한 애정도 참 좋습니다^^ 삭막한 세상에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ㅎㅎ
저도 편가르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 하루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쩐지 편하고 좋더라고요ㅎ
2015-12-17 00:54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7 00:57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6-01-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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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984부터 1월에 읽고
이 아이는 ㅠㅠ 너무 두터워서 어케 짬을 낼지 고민 중이에요 ㅎㅎ
물고기자리
2016-0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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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이라도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독서계획에 차질을 줄지도 몰라요^^ 이 책도 책이지만 하루키가 다른 책 이야길 틈틈이 하기 때문에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지거든요ㅎ
초딩
2016-0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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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읽는 책 뒤에 큰 포스트잇을 하나 붙여 놓고 읽고 있어요. 책에서 언급되는 책이나 저자를 따로 정리해두는 곳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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